브로드컴 24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액면분할 발표!
브로드컴도 AI 혜택을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서 주가 또한 엄청나게 크게 올랐다. 그 과정에서 점점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걸 해결하기 위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10 주식 액면 분할을 발표했다.
주주들은 24년 7월 12일에 1주당 주식 9주를 추가로 받게 될 것이고 24년 7월 15일부터 액면분할된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보도자료에 나와있다.
브로드컴 24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액면분할 발표!
실적을 보면 끝내준다. 반도체 솔루션보다는 인프라 쪽 사업부 매출이 작년 대비 174% 증가했다.
EPS도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며 홈런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단기 고점이 아닐까 우려되기는 하는게.. RSI 강도가 높아도 너무 높다.
이런 경우 보통 단기 조정이 이루어질때가 많다. 매수 기회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일단은 지금 당장 매수하는 것은 조심해야할 시기다.
PER수치도 보면 꽤나 지금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는 점점 심리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 같다.
인공지능이 시장의 기대를 언제까지 충족시킬 수 있을지 지켜 보아야 한다.
브로드컴 AI 관련 뉴스 살펴보기
어지간한 큰 회사들은 회사 자체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있다. 그런 글들을 참고하는 것이 이상한 애널리스트 글이나 증권사 레포트들을 참고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이도 있고 신뢰할만하다.
솔직히 내용이 어렵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긴 한데.. 그래도 억지로 조금씩 읽어보자.
작년에 생성형 AI가 출시되면서 Chat GPT부터 OpenAI까지 엄청나게 뜨거운 이슈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 생성형 AI, AI인프라 기반에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시장의 80%를 먹고 있다. 이들을 AI타이탄이라 부른다.
그들은 LLMs 언어에 사용할 많은 데이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인데 이를 통해 AI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LLM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AI 인프라는 이 데이터들을 모두 엮을 수 있는 보다 정교한 컴퓨팅 가속기가 필요하다. 특히 지금은 GPU가 이런 일들을 담당하고 있지만 응용 분야별로 최적화된 AI 인프라가 필요한데 이걸 XPU라고 한다. 커스터마이징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브로드컴에선 이 커스터마이징을 도와서 AI 인프라와 내부 작업 환경의 성과를 최대화시키는 일을 한다. 하드웨어를 최적화시켜서 더 작고, 덜 비싸고 설치 공간도 줄일 수 있다.
맞춤화된 AI 칩은 4개의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Computing, memory, network I/O, 그리고 패키징 기술 이렇게 나뉘어진다.
브로드컴은 메모리 분야를 담당한다. 메모리 솔루션 연결성, 쿨링, 테스팅, 신뢰성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잘 만들어서 AI 가속기가 신뢰 가능하고 실현 가능하도록 보장한다.
브로드컴의 Co Package Optics Core를 쓰면 XPU당 80와트의 시스템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는데 이게 쌓이면 전력 비용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전공자가 아니라 잘은 몰라도 대략적인 흐름만 한 번 파악해보는 것이다.
가끔 이렇게 블로그 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