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관련주 TOP 10 





주식을 하면서 중요한 것이 현재 주가를 기억한다기보단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인지 아는 것이다. 시가총액을 알아야 이 기업이 지금 얼마나 거대한 기업이고 이익이나 동종 업계 기업 시가총액 등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주당 주가는 비교하기가 힘들다. 


가장 시가총액이 큰 건 당연히 요새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3조달러, 우리돈으로 5,000조원 정도가 된다. 연간 매출은 800억달러이다. 100조원이 넘는다.  AI 의 효과는 엄청났고, 특히 데이터센터분야쪽은 연간 매출이 23년 말 기준 279%나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3년간 600%가 넘게 상승했다.



TSMC 시가총액은 9,630억달러이다. 곧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을까말까하는중이다. 연간 매출은 700억달러정도 된다. TSMC는 핵심 반도체를 실제로 제조하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나 애플, AMD 등 이런 곳들은 보통 반도체 설계를 담당한다. 



그 다음 큰 기업은 브로드컴이다. 브로드컴도 AI 혜택을 크게 받고 있는 반도체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8,180억달러이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2배이다. 그 다음으로는 ASML인데 이 기업은 삼성전자와 시가총액이 비슷하다. ASML은 매출이 261억달러이다. 35조원정도 된다. 



AMD는 2,870억달러, 퀄컴은 2,310억달러, 어플라이드 매터리얼즈는 2,080억달러 정도 된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200억달러로 매출액은 2,000억 달러, 엔비디아 연간 매출액 800억달러보다도 매출은 크다. 


하지만 순이익을 보면 엔비디아는 426억달러고 삼성전자의 순이익은 147억달러이다. 이익률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ASML은 매출액 261억달러, 순이익은 71억달러으로 삼성전자보다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크다. 


삼성전자는 국내 코스피에 상장되어있다는 점, ASML은 비교적 사업모델이 단순하면서도 노광장비 독점을 통해서 안정적인 매출이 나온다는 점 등으로 시가총액이 큰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벨류체인 공부 



반도체 사업은 꽤나 복잡하기 때문에 한 번 날잡고 공부를 하긴 해야 한다. 반도체 산업 하나하나 파고들면 전공자 외에는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기 때문에 기업 하나하나를 파고들기보단 ETF로 위에 나온 기업들 전체를 사버리는 것이 낫다. SOXX ETF 이런 것들 사면 된다. 


반도체 장비, 팹리스 설계 기업들, 그리고 설계한 반도체를 만드는 파운드리 기업, 설계, 제조 등을 모두 담당하는 IDM 등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 반도체기업 삼성전자는 설계한 반도체를 만드는 파운드리 사업도 담당하고 디램 메모리 등은 직접 설계하고 제조까지도 하는 IDM 기업이기도 하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