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월요일 이후 주식시장에 공포가 만연하다. VIX지수는 EXTREME FEAR까지 왔었고 나스닥이나 다우지수도 많이 떨어졌다. 한국에선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까지 발생했다.

기술주 위주로 엄청난 하락이 이어졌지만 채권이 반대로 올랐다. 이렇게 보면 역시 투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짜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기에 안정적인 배당금이 나오는 주식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매달 배당금 지급 미국 우량배당주 ETF KODEX월배당다우존스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슈드(SCHD)

수많은 배당주 중에 미국에서 인기 많은 ETF는 슈드이다. SCHD는 국내 투자자 중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자랑한다. 11년 상장된 이후 13년 동안 운용 중이고 순자산 74조원이다. SCHD는 배당금을 주는 미국 주식 100개의 시가총액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배당주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배당금을 분기마다 짭짤하게 제공한다. SCHD를 절세계좌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도 있기에 한국 운용사에서도 SCHD를 추종하는 ETF를 만들고 있다. 매년 3월 다우존스를 따라 리밸런싱하여 기업들을 선별한다.

KODEX 미국월배당다우존스


연 0.0099%로 엄청 저렴한 총보수를 내세운다. 순자산 기준으로 보수가 부과된다. 1억원에서 1억 1천까지 올랐다면 1억 1천의 0.0099%의 보수가 붙는다.

"월배당"


가장 중요한 것은 월배당을 준다는 것이다. 지급기준일 매달 15일로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월말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존의 ETF와 월배당 ETF를 동시에 보유한다면 월말에는 "연 2회 배당금"을 취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를 투자하기에 안전하게 장기투자할 수 있는 ETF이다. 게다가 단순한 고배당주가 아니라 배당지속성, 배당성장성, 배당수익률과 재무안정성까지 고려한다. 최근 매년 배당성장은 평균 3% 이상이다. 미국 배당다우존스는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 백종원이 아니라 백종목에 투자한다.


대표적인 기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제약사인 "AMGEN", 콜라로 유명한 "코카콜라", 미국통신 1위 회사 "VERIZON", 제약회사 "화이자", 세계 최고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있다.


또한, 섹터별로 비중을 분산해서 투자한다.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금융, 필수소비재, 에너지 등에 우선해서 투자한다. 즉, JP모건스 같은 은행주나 3M, 맥도날드, 스타벅스 같은 소비재들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단, 테크주는 별로 없다.


금리인하가 성큼 다가오고, 안정적인 슈드와 비슷한 배당주와 기술주를 섞어 가지는게 포트폴리오 보호하는데 유리하다. 미국주식은 한국주식과 달리 금투세도 없고 한국보다 훨씬 선진적인 주식 시장이다. 그렇기에 S&P500이 한국 코스피랑 비교한다면 하락장에선 낙폭이 적고 상승장엔 훨씬 잘 오른다.

세제혜택


일반계좌가 아닌 ISA 계좌로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에 투자하면 국내에서 상장한 미국주식 월배당 ETF 재투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유는 원래 ISA계좌로는 미국 주식을 투자하지 못한다.

하지만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주식이지만 미국의 배당주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주식이기에 개판인 한국 주식시장이 아닌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므로 훨씬 안전하고 세금도 아낀다.

혜택은 국내상장 해외주식형 월배당 ETF를 중개형 ISA계좌를 통해 투자한다면 최대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비과세 혜택 초과금액은 9.9%로 분리과세를 해주기에 종합소득세 부담을 덜어준다. 원래라면 배당소득세가 15.4%나 되고 분리과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