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은 입지적으로 유리한 곳이다. 지하철 4호선을 타고 7정거장 가면 동작구 사당으로 갈 수 있고 사당에선 서초구로 빠르게 갈 수 있다. 즉, 강남, 강북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게다가 인덕원역에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이 호재로 예정되어 트리플 역세권이 된다.
평촌은 학군 뿐만 아니라 교통의 편리함까지 갖게 된다. 월곶판교선을 통해 판교로 이동이 빨라지기에 판교로 일하러 가는 사람들에게는 배후 주거지로 주목을 받게 된다.
오늘은 평촌신도시 최고 학군 귀인중 통합재건축 귀인블럭 분담금 분석입니다.
평촌 호재
판교의 집값은 만만치 않다. 아무리 고소득자라도 단기로 목돈을 마련하기 어렵다. 사회초년생이 아무리 높은 연봉을 받는다해도 상속이나 증여가 없이 당장 판교나 분당의 집값을 마련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우선 출퇴근이 가능한 인근 지역을 고려해야 한다.
판교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곳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구성남이나 안양이다. 안양은 구성남보다는 멀지만 교통 편의성, 학군 및 학원가를 갖춘 매력적인 곳이다.
지금은 판교까지 자차로 약 20분, 버스로 40분이 걸리지만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3정거장이다. 또한, 월곶판교선은 광명의 호재를 안양으로 끌어온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계획이 있는데 광명시흥테크노벨리는 유통단지나 첨단산업단지가 생기므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 안양으로 정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다.
"평촌의 강점"
평촌은 실수요자 입장에선 장점이 많다. 첫번째로 상가 밀집도가 많다. 다른 신도시도 수요가 한번 들어오면 나가지 않는다. 원하는 상가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고 평촌 학원가까지 가까운 상가들이 많은 것은 큰 장점이다.
두번째로 업무지구까지의 접근성이다. 다양한 교통망의 호재(GTX-C,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선)로 거점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점점 용이해진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판교나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점점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재건축 특별법 호재이다. 원래 평촌은 대지지분이 적고 용적률이 높은 편이라 재건축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하지만 재건축 동의율도 감소하고 용적률 상향에, 재건축 관리계획 통합으로 인한 속도 증가로 1기 신도시 특별법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귀인블럭
귀인블럭은 꿈마을 금호, 한신, 라이프, 현대를 일컫는 말이다. 귀인초를 안고 있는 초품아이며 백영고도 있다. 꿈마을 라이프 38평은 실거래가 최근 12억 5천, 꿈마을 현대는 36평이 11억, 꿈마을 한신은 35평이 11억, 꿈마을 금호는 50평이 14억으로 기록되었다.
귀인블럭의 평균 용적률은 218% 정도며 세대당 평균 대지지분은 19평으로 양호한 대지지분을 가진다. 입지가 귀인중을 보낼 수 있는 초근접 단지이기에 높은 시세를 기록하며 최근에는 재건축 호재까지 붙었다. 귀인중은 특목/자사고에 진학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 무려 23년 17.3%이다. 유흥가 없는 단일 학원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깔끔한 길목이 귀인중 근처다. 용적률이 300%까지 적용된다면, 지하 3층~지상 34층까지 2,295세대로 지을 수 있으며 현재 1,750세대 대비 545세대 증가한다. 재건축 특별법으로 용적률이 350%까지 상향한다면 지하 3층~지상 39층, 2,830세대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안양시는 기준 용적률이 250%이고 공공기여율은 10~40%로 지자체장이 결정할 사항이다. 8.8대책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감소할 수 있어 추정 비례율은 90~110%까지 가정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귀인블럭은 주민동의율이 아직 나오지 않았고 세대당 주차대수도 높아 정주환경 개선 시급성 점수가 낮고 세대수도 어중간해서 정비사업 파급효과도 중간 점수이다.
"민백블럭"
동의율 89%로 가장 빠르게 추진 중인 안양시의 재건축 단지인 민백블럭은 공사비가 평당 800만원, 기타사업비는 공사비의 30%로 34평을 가정하면 5억 7,200만원 정도가 공사비 + 기타사업비이다.
민백블럭은 용적률을 300~360%까지 잡는다고 하고 임대주택 비율이 감소하여 분담금은 예전에 측정했던 것보다 감소할 것으로 본다.
재건축 분담금 분석
평당 4천만원, 기부채납 10%, 공사비는 평당 800만원, 용적률 330%,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0%로 가정했다.
아파트용 대지지분 = 평균 대지지분 19평 - 기부채납 10%로 1.9평 = 17.1평
일반분양 기여대지지분 = 아파트용 대지지분 17.1평 - 필요 대지지분 9.25평 = 7.85평
일반분양가는 평당 4천만원으로 가정했으니 34평은 13억 6천만원이고 조합원 분양가는 13억 6천만원 × 0.8로 10억 8,800만원이다.
건축비는 평당 800으로 가정했고 계약면적은 55평이므로 4억 4천만원이다.
일반분양 수익 = 13억 6천만원 - 4억 4천만원 = 9억 2천만원
대지지분 1평당 일반분양 수익 = 일반분양 수익 9억 2천만원 ÷ 필요 대지지분 9.25평 = 99,459,459원
일반분양 기여금액 = 대지지분 1평당 일반분양 수익 99,459,459원 × 일반분양 기여 대지지분 7.85평 = 780,756,756원
분담금 = 10억 8,800만원 - 780,756,756원 = 307,243,244원으로 3억원 정도로 준수한 분담금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