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근 경기전망에서 연착륙과 경착륙이 아닌 무착륙(노랜딩)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주류는 경기침체 전망이 우세하나 노랜딩도 최근 언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매우 높게 나왔고(51만 7000개 증가), 실업률도 54년만의 최저치인 3.4%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비농업고용지표]
연준도 이러한 고용 지표로 인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오는 6월까지 기준금리를 5.0% 이상으로 올릴 확률을 90%로 보고 있는데 이는 지난달 45%에서 두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아직까지는 경기 침체가 시장의 대세인 것은 맞으나 아직까지는 고용이 매우 좋으며, 인플레이션만 잡히면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금리 상황에서는 미국 부실 채권 등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급격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반되는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 빠질 우려가 높아집니다.
또한 글로벌적으로 부실채권 비율이 너무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만 좋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는 긴밀히 맞물려 있어 미국만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확실한 지표가 나오지 않고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계속해서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확인하며 시장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