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과 반포 청약으로 청약홈 사이트가 터지고 난리도 아니다. 이런 와중에 검단 신도시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는 검단 아테라자이가 있다. 다만 절대적인 분양가는 저렴하지만 주변 시세를 비교해봤을 때 분상제가 적용됐음에도 딱히 안전마진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검단 아테라자이

✅️세대수: 709세대

✅️규모: 6개동, 최고 25층

✅️입주: 27년 2월 예정

✅️분양: 8월 5~7일



검단아테라자이는 검단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이다. 이 단지는 장단점이 정말 명확하다.우선 장점은 신도시이며 주변 단지가 모두 신축이라는 점, 그리고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초품아라는 점이다.




단점은 교통과 인프라다. 현재 공사중인 인천1호선 103역까지는 1km로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걸린다. 인천 1호선 연장선은 25년 완공 예정으로 검단아테라자이가 입주하는 시점에는 아마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1호선이 연장 개통한다고 해도 지리적 한계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좋지는 못하다. 현재도 계양역에서 여의도역까지만 가더라도 지하철로 45분이 걸린다.​​



분양가

- 59: 4억 3,100만원

- 74: 4억 9,900만원

- 84: 5억 6,100만원


최근 서울 분양가가 워낙 비싸다보니 검단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너무 저렴해보인다. 하지만 검단 아테라자이 주변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보면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



작년 12월에 분양했던 검단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전용 84가 5억원에 분양했다. 올해 1월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3은 전용 84가 5억 2천만원에 분양했다. 6개월만에 분양가가 4천만원이나 더 오른 것이다.​​


완전히 같은 입지는 아니지만 2022년에 입주한 신축 단지인 검단 대광 로제비앙 센트럴 포레의 경우 전용 61이 3억 7천만원, 전용 74는 4억 4천만원, 전용 84는 4억 6천만원 정도에 실거래되고 있다. 물론 아테라자이가 입지가 좀 더 상위이긴 하지만 주변 시세나 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를 생각해보면 안전마진은 사실상 거의 없어보인다.​​


청약 유의사항

검단 아테라자이는 분상제 적용 단지이기 때문에 여러 규제를 적용받는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예치금은 250만원 이상이면 된다. 1순위 내에서 해당지역 우선으로 공급하므로 인천광역시 거주자가 유리하다. 인천 거주기간은 상관없고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 중이면 된다.



- 특별공급: 8월 5일

- 1순위: 8월 6일

- 당첨자 발표: 8월 13일



추가로 고양 장항 아테라도 검단 아테라자이와 당첨자발표일이 동일하다. 특별공급은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주택에 대해 부부 외 세대원이 중복 당첨된 경우 무효 처리 되므로 유의하자. 부부는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투자 comment

분상제가 적용된다고 해서 무조건 로또 청약은 아니다. 요즘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보니 일부 로또 청약 단지를 제외하곤 청약의 매력이 없어지고 있다.



그런면에서 검단아테라자이도 분양가에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청약 물량이 많은 편이고 불로동도 검단신도시 내에서 좋은 입지로 평가받는 곳이기 때문에 실수요자 분들이라면 청약을 고민해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