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테슬라를 탑픽으로 선정했습니다. 살만큼 샀고, 이제 주가를 본격적으로 올릴 생각인가 봅니다. 주가는 개인들에 의해 오르지 않고, 월가의 재평가에 의해 움직입니다.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를 탑픽으로 선정한 이유입니다.
- 테슬라는 40%의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고, 목표주가는 $310이다.
- 포드 대신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산업의 탑픽으로 선정한다.
- 비용 절감, 구조 조정으로 EV 사업의 위험을 방어했다.
- 다른 OEM들이 EV 계획을 철회할 것이고, 테슬라가 ZEV 크레딧 시장을 지배할 것이다.
- 에너지 저장 시장과 AI 기술에서 좋은 입지를 구축했다.
이제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에서 벗어나, 에너지 플랫폼 기업이자 AI 기업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전기차 매출은 75%까지 낮아졌고, 에너지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테슬라 대부분의 이익이 될 FSD와 로보택시 준비가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는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완성될 것이고, FSD 12.5도 매우 훌륭하지만, 앞으로 나올 버전은 더욱 더 인간의 개입이 없는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젠 기관들도 테슬라를 좋게 바라보고 있으며, 탑 픽으로 선정하고 있고, 더 이상 전기차 기업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개인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주가를 올리려고 해도, 월가가 재평가를 하기 전까지 주가는 오르지 않습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필립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개별 종목의 주가가 전체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비교해 현저할 정도로 변동하는 것은 그 주식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은 이 기업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 증권가에서 내리는 현재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런 합의가 해당 기업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거나 벌어질 상황과 전혀 동떨어진 것이라도 상관없다.
FSD는 이미 완성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수하는 사례는 종종 등장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운전 실력과 사고율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수준이고, 로보택시에 필요한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하면 완성됩니다.
진짜 FSD의 시작은 사이버트럭에 적용되고 도심과 고속도로가 통합되며 호출 기능이 추가될 때입니다. 이 모든 것은 12.5.x에서 적용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테슬라가 Top Pick이 아닐 이유가 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가치 상승을 앞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더 먼 미래로 생각했을 때 FSD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리얼 월드 AI는 모빌리티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될 때가 진짜 거대한 혁명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말대로 현재 테슬라는 10배 오르기 전 엔비디아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저평가 되어있는 것과 당장 주가가 오르는 것은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위대한 주식을 보유한채 그냥 기다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테슬라가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