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였으며,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연준의 FOMC 회의 등의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대체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네요.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미지근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고 평가했으며,

에드워드존스의 대표이자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이번 주에는 연준 회의와 금요일 고용 보고서 등 굵직한 경제 뉴스가 예정돼 있고, 빅테크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며 "시장은 대체로 관망 모드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주요 기업으로 테슬라가 5% 넘게 급상승하면 상승 마감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수익률곡선 역전 '경지침체 신호?', 테슬라 주가의 반전, 미국 제조업 경기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3대 지수는 보합. 러셀 2000지수는 0.84% 뚝 [출처 : 2024.07.30 이데일리 / 김상윤 기자 ]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내린 4만539.93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08% 오른 5463.5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07% 상승한 1만7370.20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84% 빠진 2240.98을 기록했다.

● 테슬라 주가는 5.6%나 급등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꼽은 게 영향을 줬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이날 미국 자동차 섹터의 ‘톱 픽’(top pick)을 종전의 포드 대신 테슬라로 교체하면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이 자동차 사업보다 더 큰 가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 이외 알파벳은 1.51%은 올랐고, 그 외 애플(0.13%), 마이크로소프트(0.34%), 아마존(0.38%)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엔비디아는 1.3%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 7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메타 (0.0%)는 보합이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1) 미국의 수익률곡선 역전, 마무리 국면에 근접. 일부 경기침체 우려도 완화

●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수익률곡선 역전이 마침내 마무리 국면에 근접한 것으로 판다. 통상적으로 수익률곡선 역전은 경기침체 신호로 인식되는데, 최근에는 2년물과 10년물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14.5bp 까지 좁혀졌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도 완화

● 작년의 경우 일부 전문가들은 수익률곡선 역전을 거론하며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언급하였고, 특히 고금리 장기화 등이 경제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주자. 그러나 경제는 견조한 노동시장 등을 기반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

● 실제로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번 수익률곡선 역전이 22년 3월부터 시작된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에 기인한다고 분석. 이에 수익률곡선이 경기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기 어려우며, 경기침체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신호로서 신빙성 역시 크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 최근 로이터의 설문조사에서도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동안 경제가 확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다만 일부에서는 과거에도 경기침체 시작 전에 수익률곡선 역전이 완화되거나 플러스로 전환된 경우가 존재했기에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


2) 연준의 통화정책, 경제 여건 고려 시 성급한 금리인하는 불필요

● 투자자들은 9월 금리인하를 확신. 하지만 연준은 다음의 이유로 금리 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상황. 첫째, 물가상승 압력은 약화되는 반면 경제 성장률은 연간 2.6%로 견고, 둘째, 실업률은 2년래 최고치(4.1%) 수준이나 역사적 기준에서는 낮은 편. 셋째, ISM 서비스업 PMI는 18개월 중 16개월이 확장 모드로 좀 더 지켜볼 여지

● 넷째, 개인소비지출은 연간 약 2.5%의 증가세 유지. 다섯째, S&P500 기업들의 2/4분기 매출은 5%, 수익은 약 10% 증가. 아울러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 연준은 강력한 경제 성장과 낮은 실업률, 양호한 기업실적 등을 고려할 때 금리 결정 관련하여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음을 인식할 필요


3) 미국 제조업 경기,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등으로 둔화 국면에 진입할 소지

● 팬데믹 이후 호황을 맞았던 제조업이 최근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등에 직면. 팬데믹 당시 가전제품 등의 소비를 늘어나 공급망 병목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후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재료 등의 주문을 크게 늘렸기 때문. 이는 결과적으로 물가 상승을 야기해 소비자들의 구매 의욕 저하를 초래

● 더블어 고금리, 운영 비용 상승, 달러화 강세, 원자재 판매 가격 하락, 중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 이에 기업들은 직원을 해고하고 생산을 줄이는 등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 산업별 기준으로 반도체 및 방위 산업 등의 경기는 양호한 편이지만, 내구재와 자동차 산업 등의 수요는 약세가 지속될 전망


4) 미국 재무부, 3/4분기 차입 추정치 하향. 연말 국채시장의 수급 개선도 기대

● 3/4분기 차입 추정치를 7,400억 달러 제시했으며, 이는 4월(8,470억 달러)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양적긴축의 테이퍼링 및 3/4분기 초 현금 잔고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점을 반영.

● 한편 4/4분기 차입 추정치는 5,650억 달러이며, 이는 연말로 갈수록 국채시장의 수급이 개선될 수 있음을 의미


5) EU,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대비하여 2단계 무역 전력을 구상

● 무역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관세 인상에 나설 경우, 먼저 빠르게 협상을 제안할 방침. 다만 협상이 실패할 경우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검토할 계획. 이를 위해 트럼프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을 유지할 전망


6) 골드만 삭스, 헤지펀드의 유럽 주식 공매도 포지션은 급격히 감소

● 최근 2주 동안 전세계 헤지펀드의 유럽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이 빠른 속도로 감소.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 등에 따른 것으로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일 수 있다고 평가

7) 일본 내각부, 기초 재정수지는 '25년에 흑자 전환 예상. 세수증가 전망에 기인
● 중장기 재정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 기초 재정수지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 연초에는 내년 기초 재정수지에서 1.1조엔 규모의 적자가 예상되었으나, 세수증가 및 지출 효율화 등으로 0.8조엔 규모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8) 생산성 향상과 임금 상승의 격차 확대, 초당적인 착각에 불과

● 미국에서 진보 및 보수 성향 인사들 모두 생산성에 비해 임금상승률이 정체되었다는 인식에 동의.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임금 상승률과 생산성 향상의 격차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판단

● 일부에서는 자본의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노동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다고 주장. 하지만 이는 자료 활용의 오류 때문이며, 감가상각 등을 고려한다면 자본의 비중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지금까지 '미국 수익률곡선 역전 '경지침체 신호?', 테슬라 주가의 반전, 미국 제조업 경기 전망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 통화정책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주요한 빅 이벤트들을 앞두고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지표 및 실적 발표 등에 따라 주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