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문을 연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가 오픈 1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운영 중인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600명 이상의 오픈런 대기 인원을 모았고, 28일까지 총 5천 명 가량의 오픈런 대기 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팝업스토어 전용 상품인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되었고, 산리오캐릭터즈 인형 키링도 일부 상품이 30분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IP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복합 콜라보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며,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팀 K리그X토트넘 홋스퍼FC 친선경기 등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세븐일레븐 스페셜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세븐일레븐의 김민정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잘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국에 포진된 1만 3천여 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를 출시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왔습니다. 그 결과,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리포지셔닝했습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즐겁다', '화제' 등의 긍정어 비율이 80% 이상을 기록하며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을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 방문객은 "팝업스토어 방문을 위해 새벽에 강원도 속초에서 운전해 왔다"며 60만 원어치의 상품을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월드파크 홈구장에서도 많은 인원이 몰렸으며, 15m 높이의 헬로키티 벌룬과 다양한 축구 프로그램으로 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았습니다. 박주호의 어린이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점포에서도 콜라보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리그 파니니 스티커가 포함된 팝콘, 리유저블 얼음컵, 허니 황치즈 감자칩, 베리베리사우어젤리 등이 한정 판매 중입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와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러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국의 많은 점포를 기반으로 고객의 첫 번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내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 'K리그 반려견 페스티벌', '팀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행사별 세부 일정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팬덤 문화의 성지로 거듭나며 편의점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포츠 팬덤을 흡수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특별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팝업스토어 열풍이 지속되는 점에 주목하여, 애플리케이션 내에 팝업스토어 모아보기 섹션을 신설했습니다. 고객들은 이 섹션을 통해 팝업스토어 이용 정보와 예약 및 웨이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치테이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모객 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양질의 점포 개발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기존 점포의 위치 이동도 포함된 점포 재배치를 통해 매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상품 전략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김홍철 코리아세븐 대표는 "점포 재배치를 통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2년 내에 점포 하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