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7월 29일 ~ 8월 2일) 미국 증시는 7월 FOMC 정책회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7월 30일 ~ 31일에 개최되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7월 FOMC 회의를 통해 9월 기준금리에 대한 신호를 줄 것인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는 미국이 주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7월 비농업 부문 실업률이 전월과 비슷한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간 고용보고서, 구인·이직 보고서 등 다른 고용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네요.
빅테크 기업 애플, MS, 아마존, 메타 플랫폼 등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 실적은 뉴욕 증시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기술주들의 상승 여력을 줄 것인지, 아니면 추가 조정을 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재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7월 FOMC 회의, 빅테크 기업(MS, 애플, 메타, 아마존 등) 실적 발표, 유로존 2Q GDP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01. 미국 주간 경제·금융 주요 일정 (7월 29일 ~ 8월 2일 / 출처 : 한국경제 TV 2024.07.29)
1) 7월 29일 (월)
● 7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 실적발표 : 온 세미컨덕터, 맥도날드
2) 7월 30일 (화)
●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1일 차
● 5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 7월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 6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 실적발표 : 마이크로소프트, AMD, 스타벅스, 화이자, 페이팔, 프록터 앤드 갬블(P&G), 매치 그룹,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 퍼스트 솔라 등
3) 7월 31일(수)
●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2일 차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간담회
● 7월 ADP 고용보고서
● 2분기 고용비용지수
● 7월 시카고 연은 구매관리자지수(PMI)
● 6월 잠정주택판매
● 실적발표 : 메타 플랫폼, 퀄컴, 램 리서치, 보잉, 크래프트 하인즈 등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2일차, 기준금리 결정
4) 8월 1일 (목)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 2분기 생산성, 단위노동비용 예비치
● 7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 6월 건설지출
● 실적발표 : 애플, 아마존, 인텔, 클로락스, 모더나,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등
● 영란은행(BOE) 기준금리 결정
5) 8월 2일 (금)
●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실업률
● 6월 공장재수주
● 실적발표 : 액손모빌, 셰브론 실적 발표
02. 주요 국가 주간 주요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 [출처 : 국제금융센터]
1) FOMC 회의, 9월 금리인하 확인해 줄지 주목. 미국 7월 고용지표도 관심
● 7월 30일 ~ 31일 FOMC 회의 개최. 지난 9월 이후 7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한 후(현 5.25 ~ 5.50%) 금번에도 동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나 관심은 인하 시그널 정도
● 회의 결과문과 파월 연준 의장의 회견에서 △금리 인하시기의 구체적 시사 여부 △종전 인플레이션 완화 전망 재확인 △노동시장 및 경제 전체 평가 등에 대한 코멘트에 관심
● 8월 2일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고용자수 증가는 지난 6월 20.6만명으로 줄어든 이후 금번 컨센서스도 18.5만명으로 추가 감소 예상하나 이를 벗어날 가능성도 상존
● 실업률은 6월 4.1%로 3개월 연속 상승해 21년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금번 비슷한 수준 예상. 평균임금증가율은 6월 전년동월대비 3.9%로 하락 후 향방에 관심
● 8월 1일 미국 7월 ISM 제조업 PMI 발표. 지난 6월에는 48.5로 3개월 연속 50을 하회하고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에는 소폭 반등 예상
2) 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 7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 P&G, 31일 메타 플랫폼, 8월 1일 애플, 아마존, 2일 엑슨모빌, Chevron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
● 최근 2주간 미국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전망에 주목.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및 클라우드 실적과 애플의 매출 및 이익 변화가 관심
3)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관세 조치 일부 발표. OPEC+ 회의 개최
● 바이든 행정부가 5월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조치 중 전기차 및 배터리, 철강 및 알루미늄, 태양광 패널 등 일부가 8월 1일 발효(반도체는 25년, 기타는 26년)
●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 회의가 8월 1일 개최. 7월 이후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접고 일부 하락하고 있으나 이번 회의에서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에 대해 특별한 조치가 발표되지는 않을 전망
4) 일본은행은 금리인상, 영란은행은 금리인하를 놓고 고민
● 일본은행(BOJ)은 7월 30일 ~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최. 정책 금리는 4월과 6월에 이어 동결 가능성이 다소 우세하나 전격 인상할 가능성도 일부 제기(무담보콜금리 0 ~ 0.1%)
● 다만 국채 매입은 지난 6월 결정에 따라 금번회의에서 구체적 감액 계획이 공개될 예정. 현재 매달 6조엔 규모의 매입 속도를 1.5~2년내 여러 단계에 걸쳐 절반 정도로 줄일 가능성
● 영란은행은 8월 1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작년 9월 이후 7회 연속 정책금리를 5.25%로 동결 중. 아직까지는 8월 또는 9월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하나 금번 인하 의견도 40%대 후반이라 무시할 수 없는 상황. 6월 회의에서는 9명 위원 중 2명이 인하 주장
● 영국 CPI는 5월과 6월 전년동월대비 2.0%로 영란은행 물가 목표치에 이르고 있으나 서비스 물가가 높은 점이 우려. 성장은 1분기 반등 후 2분기 재차 둔화되는 모습
5) 유로존 2Q GDP 및 7월 CPI 발표
● 7월 30일 유로존 2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 발표. 1분기 전기대비 0.3%로 전분기(0%)에서 반등했으나 금번에는 0.2% 내외로 둔화될 가능성
● 7월 31일 유로존 7월 CPI(HICP)발표. 헤드라인 CPI는 지난 6월 전년동월대비 2.5%로 반등했지만 금번 재차 둔화될 전망. 근원 CPI는 6월 2.8%에서 2개월 연속 둔화세가 이어질지 관심
6)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개최. 중국 비구이위안이 홍콩 법원 청산 심리 시작
● 이번 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개최될 가능성. 7월 중순 3중전회에서 중장기 정책 제사 후 금번 회의에서 하반기 구체적인 경제정책 방향이 나올지 관심
● 중국 부동산개발기업 비구이위안에 대한 홍콩 법원의 청산 심리가 7월 29일 예정. 5월 17일, 6월 11일 두 차례 연기된 이후 열리는 이번 심리에서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관심
지금까지'7월 FOMC 회의, 빅테크 기업(MS, 애플, 메타, 아마존 등) 실적 발표, 유로존 2Q GDP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이슈 및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미국 주요 기업들이 실적 발표와 FOMC 회의 그리고 고용지표가 뉴욕 증시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에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호가 나올지 기대가 되는 한 주네요.
이번 한 주도 파이팅 하시구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