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27곳 ‘붕어빵 평가’ … 공기업 망친 공운법

짧은 요약.

공운법의 획일적인 평가방식이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저하.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 체계가 필요.

1. 우리나라 공공기관 327곳의 직원은 총 45만165명으로 삼성전자(12만4207명)의 약 4배다.

2. 공공기관의 한 해 예산은 918조2817억원으로 일본과 맞먹는다.

3.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의 경쟁력이 민간 기업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4. 2007년 제정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이 문제의 시작으로 본다.

5. 공운법의 평가방식은 획일적이며, 규모가 다른 공공기관들이 같은 틀로 평가받는다.

6. 2021년까지는 대형과 중소형 두 개로만 평가 분류가 되어 있었다.

7. 산업재해 사망자가 많은 한전과 도로공사는 안전관리 평가에서 매년 낮은 등급을 받았다.

8. 2022년 정부는 공기업을 새로운 분류로 나눴지만,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경쟁이 발생했다.

9.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인력 정원은 수년째 58명으로 묶여 있다.

10. 기재부 분석에 따르면 전문 인력을 늘리면 최대 1조7000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2. 5년간 폐점 80%가 非서울…지방 유통산업이 무너진다

짧은 요약.

지방 유통산업의 쇠락은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생존법이 필요.

1. 지방 유통산업이 인구 유출과 e커머스의 공습으로 무너지고 있다.

2. 한국경제신문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점한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83.6%가 서울 외 지역 점포였다.

3. 소규모 유통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5년간 2293개의 슈퍼마켓이 줄었다.

4. 지방 유통산업의 쇠락은 지역 경기 위축과 인구 유출 탓이 크다.

5.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방 점포를 줄이고 있다.

6. 롯데백화점은 광주점 사업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최근 마산점을 폐점했다.

7. 유통 대기업들은 수도권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방과의 유통 양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8. 수도권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비수도권 인구는 감소하고 있다.

9. 쿠팡과 컬리 등 e커머스업체들이 새벽배송을 확대하며 지방 유통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10. 전문가들은 지방 유통업체의 붕괴가 일자리 감소와 인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3. 트럼프 "비트코인을 美전략자산으로 비축"

짧은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고 암호화폐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 암호화폐업계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

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고 밝혔다.

2. 이 발언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7만 달러에 육박했다.

3.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4. 그는 암호화폐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5.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암호화폐를 장악하게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6. 암호화폐업계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화석연료와 원자력 발전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7. 그는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 발행을 반대하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성장을 예고했다.

8.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비판했다.

9. 그는 취임 첫날 SEC 위원장을 해고하고 새 SEC 위원장을 임명하겠다고 공약했다.

10. 해리스 부통령도 암호화폐업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조 결제 대금, 어디 갔냐"…커지는 티메프 '정산금 미스터리'

짧은 요약.

티몬과 위메프는 보유 현금 부족으로 현장 환불을 중단했고, 판매자 정산금 미지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

1. 티몬과 위메프는 현장 환불을 중단했으며, 이는 보유 현금이 바닥났기 때문이다.

2. 신용카드 전자지급결제대행(PG) 및 간편결제 업체들이 환불 재개에 나서며 일부 소비자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3. 그러나 수천억원 규모의 판매자 정산금 미지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4. 티몬과 위메프는 현장 환불을 중단하며 사무실을 폐쇄했고, 소비자들은 이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5. 간편결제사와 PG사가 환불 절차를 시작했지만, 환불 손실액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6. 큐텐은 위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정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7. 위시는 상당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규모 적자로 자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8. 다음달 도래하는 미지급 정산금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총 1조원의 미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9.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를 부도낼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5. 꼭 필요한 것만 산다…이젠 '요노' 시대

짧은 요약.

MZ세대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소비 성향이 실용적이고 축소 지향적으로 변화. 금융권은 청년들의 실용적인 필요를 반영한 상품 전략 필.

1. MZ세대는 ‘욜로’ 소비에서 ‘요노’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

※ 요노 :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2030세대의 축소 지향적 소비

2.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청년들은 실용성을 중시하고 사치를 줄이고 있다.

3. 상반기 2030세대의 수입차 구매가 11% 감소한 반면, 중고차 구매는 29% 증가했다.

4. 외식 소비도 감소하여, 2030세대의 외식 건수는 전년 대비 9% 줄었다.

5. 대신 간편식 소비는 21% 늘어났다.

6. 2030세대의 고급 식당 소비가 줄어들고, 뷔페와 양식 외식도 감소했다.

7. 수입차 구매 감소와 함께 택시 이용도 21% 줄어들었다.

8. 2030세대의 소득 증가율은 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

9. 대출 원리금 상환액 증가율이 20대에서 47.1%로 급증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 금융권은 MZ세대를 위한 ‘알뜰’ 상품 전략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