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승승장구 하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금은 급락하고있으나.. 6개월만에 60%의 수익률을 기록했었다.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진짜 반도체 없으면... 이렇게까지 잘 살 수 없었을 것이다. 반도체 산업 업황이 반등하니까 우리나라 GDP 전망도 반등한다. 반도체 업황이 나빠지면 무역수지부터 GDP 모든 것들이 경제가 안좋아진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일심동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SK하이닉스가 왜 지금까지 잘나갔고 앞으로도 잘 나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자.
HBM 뜻, 반도체 용어들 정리해보자
반도체란 무엇일까? 도체와 부도체부터 알아보자. 도체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이고 부도체는 전기가 안통하는 물질이다.
반도체는 전기가 흐르기도 하고, 안흐르기도 한다. 그러니까 필요할 때만 전기가 흐르도록 해서 신호를 만들고 이 신호들을 바탕으로 계산도 하고 그러는 것이다.
반도체는 다시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나뉜다. 여기서 메모리반도체는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비메모리 반도체는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메모리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가 있고 비메모리는 CPU, GPU 등이 있다.
HBM은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디램을 차곡차곡 쌓아둔 것이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연산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가져다 놔야 한다. 이 때 HBM이 빠르게, 그리고 많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만약에 데이터를 빠르게 전달해서 저장해놓지 않으면 연산을 담당하는 반도체가 계산을 하기가 어렵다. 가져다둔 데이터가 없는데 이걸 연산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HBM은 한번에 빨레 방대한 자료를 연산 담당 반도체에게 넘겨다준다. 그래서 인공지능에게 꼭 필요한 메모리반도체이다.
전통적인 디램을 도로로 비유하면 32-64차선 도로인데, HBM은 1,024차선 이상으로 엄청나게 대폭 확대했다. 그러니까 자동차(데이터)가 훨씬 빠르게 다닐 수 있는 것이다.
이 HBM을 SK하이닉스가 최초로 개발을 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SK하이닉스가 제일 HBM을 잘 만든다.
지금까지는 HBM3e까지 나와있는데 HBM4까지도 곧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HBM은 GPU(연산 반도체) 옆에 배치해서 정보 저장 역할만을 했다면 HBM 아래에 GPU를 두면서 간단한 연산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려고 하고 있다. 그럼으로써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거리를 실질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데이터를 훨씬 더 빨리 전달이 가능해진다.
HBM 시장 점유율 아주 크게 확대될 전망 ( by 트렌드포스 )
트렌드포스 시장조사업체는 HBM 시장이 상당하게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해서 전체 DRAM 시장의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만큼 AI 시장이 확대된다는 뜻이다.
24년 HBM의 수요는 20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고, 25년에도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보아 온 세상이 HBM으로 떠들썩한것이 이해가 간다.
다만 아직 현재 HBM3e의 TSV 수율이 40-60%밖에 되지 않는다. 이게 HBM의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되었다. 이미 가격은 5-10%정도 인상된 채로 가격 계약이 서로간 맺어졌다.
이건 SK하이닉스에게 호재다. HBM을 제일 잘 만드는 곳이 SK하이닉스이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가 이 쪽에선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특기가 기술 따라잡기라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좀 고전하고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엔 아직 인공지능은 시작 단계이다. 하루가 다르게 성능이 달라진다. 점차 비즈니스 모델을 제대로 갖춘 곳들도 많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곳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AI 수요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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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는 투자자 본인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