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로 인해 ESS 관심도 크게 증가


미국, 유럽 등에서 시작되어 2050년에 탄소 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친환경 에너지를 2020~2021년 크게 밀어왔다.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예를 들어 태양광 패널은 여기저기 많이 설치했으나, 많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전력 생산이 일정치 않다는게 제일 큰 문제다. 전력을 생산해도 그걸 보낼 송전망이 부족하고, 한낮에는 전기가 과하게 생산되다보니 전력 계통이 불안정해져서 제대로 보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나오는게 ESS, Energy Storage System 이다. 에너지를 저장해두는 건데 전력이 과하게 생산될 때에는 따로 에너지를 저장해두는 장치인 것이다. 그러고 전기가 상대적으로 생산이 잘 안되는 한밤중에는 ESS에 저장된 전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BNEF 시장 조사기관에선 21년 기준 110억 달러 정도로 작은 시장에 불과한 ESS 시장이지만 2030년만 되어도 연간 395억불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ESS도 문제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21년에 ESS 화재 사건으로 인해서 국내 ESS 시장이 꽤나 정체된 적이 있었다. 


시장 자체가 20년 2.8GWh에서 22년 2.3GWh로 필요성은 커지는데 시장은 줄어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필요성은 증가하는데 여러 문제로 시장 성장은 정체되어있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선 ESS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관련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다뤄보기로 하겠다. 


ESS 관련주 STEM 기업 알아볼까? 




실적 자료를 찾아보는데... 매출이... 23년 1분기에 비해 24년 1분기 절반이 넘게 줄어들었다. 그와중에 Solar 사업부는 연간 16%증가했다고 한다.  보면 그래도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 


주가는 실적에 맞게 곤두박질 치고 있는중, 21년? 20년? 이때 상장했다. 




이런식으로 storage system을 만드는 것 같은데.. 이런 하드웨어와 AI 전력관리 소프트웨어인 Athena 이렇게 판매가 나뉘어지는 듯 하다. Athena는 전력 가격을 전망하고 가격이 저렴할 때 ESS에 저장한 후에 가격이 비쌀 때 팔아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하드웨어 매출과 소프트웨어 매출은 비슷비슷한듯 


솔직히 잘 모르겠다. 사업보고서 읽어봐도 어려운 용어들이 넘 많은듯 


ESS 관련 ETF GRID 


STEM 기업과는 다르게 GRID ETF는 신고가 근처에서 놀고 있다. 



운용 규모가 2조원 정도로 규모도 꽤 큼. 그리고 운용 비용도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님 





종목들을 보면 ABB, Eaton Corp, Schneider Electric 등 생소한 기업들이 많다. 


근데... 앱티브 aptiv는 자율주행 회사고 엔비디아... 이런 것들은 스마트 그리드랑은 엄청 크게 상관은 없는것같은데...Enphase energy는 인버터를 제조하는 회사지만 에너지 저장 장치와도 관련이 있었던 것 같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BB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이 있는듯하다 . 그다음 비중을 차지하는 Eaton corp은 에너지 저장 장치나 그리드 시스템 등의 솔루션과 관련이 있어보인다. 



종목 선정 기준은 위와 같다. 


스마트 그리드와 전기 에너지 인프라 섹터와 관련이 있는 종목들로 선별했다고 한다. 


시가총액은 1억달러 이상이어야 하고...유동비율 20%, 최소 3개월 평균 일평균 거래량이 50만불 이상이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있다. 


ESS는 아무래도 전공자 외에는 생소할 수 있으니 잘 모르겠으만 GRID ETF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ESS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라서.. STEM은 storage에 많이 관여하는 회사지만, 상황이 매우 안좋다. ESS 시장이 아직은 작다 보니까 그렇다할 회사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 투자는 투자자 본인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