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매수타이밍과 매도타이밍은 정확하게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저는 피터 린치와 필립 피셔의 기준을 배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주위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여 확장하는 것을 발견하여 주식을 발굴한 후, 매수 타이밍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처음엔 소액을 매수한 뒤, 저평가된 가격이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주식이든 주기적으로 가격은 폭락하기 때문에 그 때 좀 더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주식 매수타이밍은 심플합니다. 

필립 피셔가 말하는 “상업적인 대규모 생산이 처음으로 본격화하기 시작하는 순간” 입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와 같이 “군계일학의 능력을 갖춘 최고 경영진이 이끌어가는 회사” 입니다.

아이폰이 처음으로 대규모 생산을 하는 순간, 모델S와 모델 3/Y가 처음으로 대규모 생산을 하는 순간이 매수타이밍입니다.

처음 대규모 생산시기엔 생산의 문제도 있고, 비용의 문제도 있고, 수요와 공급 문제도 있고, 경쟁 회사 문제도 있어서 주가의 변동성은 매우 크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작은 노이즈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현재 테슬라는 어떤 순간일까요?

모델3, 모델Y는 이미 베스트 셀링카가 되어서 충분히 대량생산을 하고 있고, 그 다음은 ‘메가팩’, ‘사이버캡’, ‘옵티머스’ 대량생산입니다. FSD 글로벌 배포도 대량생산이라고 할 수 있죠. 오히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글로벌 배포가 이익 측면에서는 훨씬 강력합니다.

게다가 테슬라의 비용 감소 능력과 제조 능력은 혁명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이 본격화 하는 순간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상승 기울기는 엄청납니다.

테슬라는 ChatGPT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언제가 미국주식 매도 타이밍일까요?

피터 린치 관점에서는 기업의 성장률(EPS)보다 미래 PER이 월등히 높을 때가 매도 타이밍이고, 필립 피셔 관점에서는 처음 생각했던 관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을 때입니다.

이유없이 투자했다면 당장 매도해야 하고, 다양한 조건을 분석해 투자했다면 그 조건과 상황이 달라졌을 때 매도해야 합니다.

투자는 언제나 손실을 볼수 있습니다. 

내가 매수했던 이유가 여전히 존재한다면 장기보유를 해야 할 것이고, 그 이유가 사라졌다면 당연히 손실이든 수익이든 매도해야 합니다.

게다가 너무 수요가 몰려 비싼 가격이 되었을 때도 매도를 고려해야겠죠. 또는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면 다시 싼 가격이 될 때까지 매수를 기다려야 합니다.

꾸준히 살펴봐야할 것은 경영진의 능력, 주력 제품의 전망입니다. 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항상 소수의 제품이 성장의 대부분을 이끌기 때문에 그 소수 제품의 전망이 중요합니다.

매수와 매도 타이밍은 하루 이틀 동안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수개월 동안의 분할 매수, 분할 매도 관점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장이 그렇게 빠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항상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