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기준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6월 PCE, 개인소비지출이 둔화되었다는 소식에...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 기대감이 반영되었으며, 2분기 3M의 호실적 발표로 23%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급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미국 6월 PCE 가격 둔화, 3M 호실적 발표, 7월 소비자심리지수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뉴욕증시, 인플레 둔화에 강세 마감..다우 1.6% ↑ [출처 : 이데일리 2024.07.27 이소현 기자 ]

● 투자들은 경기순환주와 소형주로 피벗을 이어갔고,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지수는 약 1.6% 상승했다. 산업재와 소재주가 상승하며 S&P 업종 지수를 1.7% 끌어올렸다.

●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연준이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주요 기준으로 삼는 미국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에 주목했다.

●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 이러한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소식은 연준이 9월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였다.

● TD 증권의 겐나디 골드버그 채권 전략가는 '6월 PCE 보고서는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부합한다'며 '연준이 7월 회의에서 (9월 인하를) 미리 단언하지는 않겠지만, 인플레이션 추세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PCE 보고서 발표 후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진전을 거두고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처방약 가격 상한제 실시,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임대료 부담 완화 등 미국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초고액자산가 감세와 수입품 관세 부과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키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02. '2분기 호실적' 3M 23% 급등 일부 기술 주도 상승 전환 [출처 : 이데일리 2024.07.27 이소현 기자 ]

● 종목별로 보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3M의 주가는 이날 23% 급등하며 다우지수 급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1972년 1월 이수 사항 최대 상승률이다.




● 이번 주 매도세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1.64%, 1.47% 올랐다. 메타 플랫폼은 2.71% 상승했다. 애플도 0.22% 소폭 상승 마감했다. S&P의 정보 기술 섹터는 1%가량 상승했다.

● 다만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테슬라는 각가 -0.2%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알파벳은 오픈 AI가 '서치GPT'를 출시 구글 아성에 도전장을 낸 소식이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 압박을 받았던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0.69%, 인텔 0.8%, AMD 1.2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1.82% 각각 상승했다.






03.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6월 PCE 물가, 예상치 부합. 개인소득 증가세 둔화

●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이 2.5%로 전월 2.6%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예상치 부합.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전월과 동일. 개인 소득 증가율은 0.2%로 예상치 0.4%를 하회했으며 개인 지출 증가율은 0.3%로 예상치 부합

● Nationwide는 2분기 들어 인플레이션이 더욱 완화되고 있다면서 특히 임대료 상승세가 둔화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 Morgan Stanley는 7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낮지만 물가지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 BoA는 소득 증가율이 둔화되고 저축 증가율이 3.4%로 완만해지면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

●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하는 등의 정책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발언


2) 미국 7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둔화, 인플레 전망은 동일

● 미시건대학교에서 집계한 7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가 66.4로 전원 68.2 대비 하락. 현재상황평가지수 역시 62.7로 전월 65.9 대비 둔화되었으며 미래기대지수는 68.8로 전월 69.6 대비 하락

● 미국 소비자들의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2.9%와 동일했으며 장기 5~10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9% 대비 소폭 상승

● 미시건대학교는 지난 3개월간 소비자심리지수 변화폭이 크지 않았다면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수준이나, 미국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등이 상존해 앞으로 수개월간 경제지표 동향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


3) EU 이사회, 프랑스 등 7개국에 재정적자 감축 권고

● EU 이사회는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등의 7개국에 초과 재정적자 시정 절차(EDP, excessive deficit procedure)를 권고.

● EDP는 재정적자가 GDP의 3%를 초과하거나 공공부채가 GDP의 60%를 초과하는 경우 촉발되며 해당 국가들은 10월까지 계획안을 마련해 향후 4~7년간의 적자 감축안을 제시할 예정


4) UN 사무총장,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더위에 대응할 필요

●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금년 6월 들어 전 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운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를 새로운 비정상이라고 설명. 금년 더위로 1300명의 하지 순례자가 사망하고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노인, 어린이 등의 취약계층이 위협받고 있다고 부연

●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 근로자의 70% 이상인 24억 명이 극심한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연간 사망자도 1만 9000명에 달한다고 추정


5) G20 재무장관회의, 세계 경제 연착륙 가능하나 지정학적 갈등에도 유의

● G20 재무장관회의 공동성명, 세계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나 전쟁과 갈등 고조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 다만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 등에 대한 명시적 언급은 배제


6) 러시아 기준금리, 7개월 만에 18.0%로 인상해 2년래 최고

●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16.0%에서 18.0%로 7개월 만에 인상하고 물가 상승률이 정부 목표치인 4%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더욱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

● 또한 금년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4.3 ~ 4.8%에서 6.5 ~ 7.0%로 상향하면서 상반기 러시아 경제가 군비지출 증가 등으로 과열되었다고 부연


지금까지 '미국 6월 PCE 가격지수 둔화, 3M 호실적 및 기술주 반등, 7월 소비자심리지수 둔화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한 주간 미국 뉴욕 증시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루하루 주가의 향방에 투자자들이 노심초사하는 상황을 연출했던 상황이었는데요.

연준의 기준금리가 9월에 인하를 할지 대한 관심이 재 부각되고,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등장으로 후보들 간의 발언이 주식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네요.

다음 주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고 있기에 투자 기업 그리고 관심 기업의 펀더멘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