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트럼프가 총에 맞고 살았다. 아슬아슬하게 귀를 스쳐갔고 와중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은 파이팅을 보여주었다. 올해의 퓰리처상이라 불릴 만한 사진이 찍히고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60%까지 올랐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정책을 통해 어떤 경험을 했는지는 18년도에 찍먹해봤다. 다시 오는 트럼프 정권을 대비하여 안보롸 정책, 특히, 반도체 사업 등은 어떤 영향을 받을지 분석해보았다.

오늘은 트럼프 정책 분석 반도체 하락, 주한미군 철수, 세금감면, 친환경 반대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트럼프 정책

출저 지식한입

트럼프의 정책은 "미국우선주의(자국우선), 반기후, 반이민, 반친환경" 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트럼프는 또한, 세금을 싫어하여 세금감면을 외치고 있고 기업들의 세금을 감면시켜 그 돈으로 고용창출을 노리고 있다. 우리나라로써는 주한미군 철수와 반도체 압박으로 "트럼프 리스크"가 예측된다.

이렇게 트럼프가 펼치는 정책을 미리 고려하는 이유는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암살 사건" 이후로 커졌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아메리카 사람들에게는 뽕이 차오르는 사진이다. 펄럭이는 미국 국기와 암살 당할 뻔 했지만 귀에서 피를 흘리며 파이팅을 끝까지 외치는 트럼프, 푸른 하늘과 경호원들 모두 조합하면 "올해의 퓰리처 상이자 세기의 사진"이다.

대미 반도체 규제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힘을 크게 쓰지 못한 한 주였다. 하락한 배경에는 "미국 정부가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제한 강화"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자체적으로 대중국 재제를 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직접 나설 것이라 위협을 했기에 다른 나라들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

해외직접제품규칙(FDPR)으로 불리는 이 재제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되었다면 이 모든 것이 미국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해진다. 20년도에는 화웨이에, 22년에는 러시아에 재제를 가했다.

대만 TSMC도 호실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 후보자의 인터뷰 때문이다. 대만은 미국에게 보호를 받고 있는데 이에 따른 방위비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대만을 지키는 명분이 사라진다고 했다. 중국과 대만이 충돌하게 된다면 대만은 TSMC의 칩 생산이 어려워진다.

대만의 TSMC는 세계에서 NO.1이라 불리는 파운드리 반도체 회사이며 최고로 진보된 칩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세계에서 최고 성능을 가진 반도체 생산량을 66%나 차지할 것으로 본다. 반면, 미국은 6%에 불과하다. 미국은 인텔을 키워 TSMC의 미국에 대한 영향력을 줄이고 자국이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에서도 최강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

중국 규제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지내던 당시 중국과의 치열한 무역전쟁을 촉발한 적이 있었던 사람이다.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한다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무려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산 제품이 관세가 크게 붙는다면, 중국도 다른 국가에 관세를 부과해 그 무역적자를 메꾸려고 하기 때문에 인플레가 다시 튈 위험이 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미국 우선주의가 되기 위해서 중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100~200%나 부과한다는 뉴스도 나왔다. 미국 내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미국 내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선 미국에서 회사를 지어 자동차를 만들라고 했다.

반이민정책

과거 취임 당시에 첫날부터 "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그 동안 미국은 세계의 경찰로 피곤한 위치에 있었고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와 치안을 나쁘게 하여 미국사회를 어지럽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그래서 적법한 서류가 없는 이민자의 자녀로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지닌 사람들의 시민권을 빼앗고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전쟁을 벌이겠다고 약속했다.

그야말로 자국 우선주의 정책의 표본이며 한다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선된다면 강력한 반이민정책으로 미국 이민자들을 추방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정책

트럼프 정권 당시 미국은 15년 "파리 기후 협정"에서 탈퇴했다. 바이든이 이를 되돌렸으나 트럼프가 당선되면 또 탈퇴할 계획이라 한다. 그만큼 트럼프는 친환경 정책을 선호하지 않고 화석원료를 더욱 채굴하여 석유 에너지 값을 낮출 계획이다.

트럼프는 바보 같은 환경운동가들이라 비판하며 풍력발전소 보조금을 중단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생산업자들에 대한 세금을 인하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도 없애겠다고 한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는 타격이 될 만한 정책인데 전기차가 대표 친환경 기업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셰일가스 혁명과 막대한 자원이 잠들어있는 국가라 자체적으로 원유를 뽑아내어 중동에 심하게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석유시추 증가로 엑슨모빌, 쉐브론 등과 같은 대표 정유회사들은 호재로 작용하고 그 밑에 나프타 등을 정제하여 모노머를 생산하는 1차 정제 및 폴리머를 생산하는 2차 정제 기업들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국방정책

트럼프는 NATO 및 동맹국에게도 미국을 위한 국방비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큰 영향을 끼친다. 주한미군 철수를 통해 한국은 중국과 북한의 침략 위협이 더 극심해질 수 있다. 미국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할 확률이 낮긴하지만 막상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미국 측에선 우리나라도 핵무기 연구를 해봐라는 늬앙스를 풍기는 말도 했다.

하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게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고립으로 그냥 죽으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자주국방을 위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