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메프' 환불도 막혀…수천억 피해 우려
짧은 요약.
티몬과 위메프는 대규모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인해 정산금 지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큐텐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며, 서비스 종료 우려가 커지고 있음.
1.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두 회사가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 티몬은 상품 판매 후 최대 70일이 지나 셀러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3. 위메프는 판매 후 두 달 후 7일 정산하는 시스템이며, 정산 지연 문제는 위메프에서 먼저 시작됐다.
4. 티몬과 위메프는 매월 거래액을 늘려 적자를 메꿔왔으나 현재 정산금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5. 자본잠식 상태로 인해 티몬과 위메프는 자본을 빌리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6. 모기업 큐텐의 자금 지원이나 대표의 출연 없이는 정산금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7. 큐텐에서도 작년 말부터 정산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8. 큐텐의 미국 e커머스 위시 인수로 셀러들의 반발이 커졌다.
9.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이 지연되면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다.
10. 티몬과 위메프의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서비스 종료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심 1만개 사업장에 칼 뺐다
짧은 요약.
정부는 실업급여 부정 수급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조사를 통해 진위를 파악중.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사업장은 실업급여 반환.
1. 정부가 전국 1만 개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업급여 부정 수급 진위 파악에 나섰다.
2.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자발적 사직이 권고사직으로 둔갑하여 급여를 받는 사례가 급증했다.
3. 고용노동부는 1만564개 사업장과 6만4530명을 대상으로 이직 사유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4. 실업급여는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한 경우 받을 수 있으나, 자발적 이직자가 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많다.
5. 감사원이 고용부에 부정 수급 사례를 파악하라고 요구하여 고용센터가 관련 서류를 요구하고 있다.
6.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사업장은 대규모 실업급여 반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7. 근로자와 사업체가 실업급여를 위해 경영상 이유를 허위로 꾸미는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
8. 실업급여 부정 수급액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적발된 부정 수급액은 299억9600만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9. 정부는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반복 수급자의 수급액 감액 등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10.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업급여 지급액도 오르며, 부정 수급액 증가가 예상된다.
3. 개미 6조원 쏟아부은 코스닥 '글로벌 왕따'
짧은 요약.
올해 코스닥지수는 세계 주요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며 내실 악화와 부실 기업 퇴출 지연 문제 심각. 상장 문턱을 높이고 퇴출을 용이하게 해 시장 건전성을 되살리는 것이 급선무.
1. 올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세계 주요 증시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 한국경제신문 조사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5.7%로 19위, 코스피지수는 5.27%로 13위를 기록했다.
3. 미국 성장주 지수인 나스닥지수와 러셀2000지수와의 격차는 역대 최대치로 벌어졌다.
4. 코스닥지수는 기형적인 포트폴리오와 좀비기업 문제로 세계 증시 가운데 유독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5. 코스닥시장 상장사 수는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내실이 악화되었다.
6. 거래 정지와 상장 유지 결정이 내려진 기업 사례 등에서 코스닥시장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 부실 기업 퇴출이 지연되면서 코스닥시장이 반등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8. 코스닥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이 103배까지 치솟았으며, 5년 연속 영업적자가 난 기업이 10%에 달한다.
9. 상장폐지 요건 완화로 인해 좀비기업 퇴출이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있다.
10. 전문가들은 시장 건전성을 위해 상장 문턱을 높이고 퇴출을 용이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4. 해리스 44% vs 트럼프 42%…'어대트' 흔들
짧은 요약.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지지율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도전을 공식화한 뒤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강조.
1.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대선 지지율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록해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3. 3자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2%, 트럼프 전 대통령이 38%,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8%를 기록해 해리스 부통령이 더 큰 격차로 앞섰다.
4. 야후뉴스와 유거브의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로 동률을 기록했고, 3자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3%로 해리스 부통령(41%)에게 우위를 보였다.
5.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 도전을 공식화한 뒤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첫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6.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도전에 따라 민주당 지지 세력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여러 유명 뮤지션들이 해리스 부통령 지지에 나섰다.
7. 정치 이벤트 예측 플랫폼 '프레딕트잇'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40%에서 43%로 상승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확률은 58%에서 55%로 하락했다.
8.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의 조사에 따르면 56%의 유권자가 해리스 부통령을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49%만이 그렇게 평가했다.
9.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의 돌풍을 일시적 현상으로 평가절하하며 대응에 나섰다.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을 바이든의 부조종사로서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10.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의 토론을 원하며, 그녀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