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팀은 2016년 설립된 전기차 방열제품 전문 기업입니다.
물질 사이의 공기층을 메우는 열계면 재료를 양산해 현대 기아차, LG화학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 IPO에서 205만주를 공모하는데, PER 이 무려 31배 입니다.
실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2020년에 16억원 순손실을 냈었으나 2021년 다시 회복하여 약 45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PER이 너무 높고 공모자금의 약 40%는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하니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약 250억원의 공모자금 중에 약 86억원을 차입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으며 이렇게 많은 차입금 상환을 발표하면,
재무건전성이나 유동성이 나쁜 기업으로 인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올해 3월 IPO 시장에서 나노팀이 어떠한 성적을 낼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