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 뉴타운은 동대문구에서 상당히 낡은 구역으로 남겨져 재개발을 위해 21세기가 시작되고 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해 4월에는 휘경3구역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분양되었고 10월에는 이문3구역 이문아이파크 자이가 분양했다.

과거 유흥업소도 많고 치안도 별로 안 좋았던 이문휘경 구역은 과거 노후 주거지를 벗어나 인근 대학가와 연계된 MZ상권도 형성될 것으로 보고 성수동만큼 개발은 안 되겠지만 동북권 신흥 랜드마크를 형성하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늘은 이문휘경 3구역 이문 아이파크자이 휘경자이 디센시아 신흥 랜드마크 건설에 대한 분석입니다.

이문휘경 뉴타운

이문휘경 뉴타운은 07년 서울시가 추진한 3차 뉴타운으로 18년이 지나고도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고 이제야 분양하고 있다. 이것만 봐도 뉴타운 사업이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알게되고 시간단축이야말로 가장 사업을 성공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이문휘경 내 상업지역은 외대역과 경희대역 주변만 형성되어 있는데 신이문역과 기타 휘경동 일대에는 아직 마땅한 상권이란 것이 없다. 뉴타운은 전체적으로 한국외대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이고 외대 주변에 청량초, 경희중, 경희고가 있다. 학교가 적은 편이라 이문 4구역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문휘경 내는 도로교통이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다. 대장주인 래미안 라그란데와 이문 아이파크자이 사이에 총 7천 세대가 들어서는데 이문로는 편도2차선으로 매우 좁다. 그래서 향후 도로를 새로 개편해야 한다.

이문휘경 뉴타운은 총 1만 4천여세대를 분양하여 대규모 아파트 촌으로 형성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단지가 다 좋을 수 없기에 뉴타운 내에 입지를 주의깊게 보고 청약 및 매수해야한다. 이문휘경 뉴타운의 대장은 단연코 1구역 "래미안 라그란데"이다. 84타입의 입주권이 벌써 11억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문 3구역 이문 아이파크자이

이문 3-1, 3-2구역이 재개발하여 탄생한 곳이 이문 아이파크자이이다. 4천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25년 11월 경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쪽으로는 동대문구와 이문동의 주요 도로인 이문로를 접하고 있다. 그래서 래미안 라그란데와 이문 아이파크자이 사이에 엄청난 교통난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는 이문로를 두 차선 확장하겠다고 밝히고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왕복 6차선의 도로를 추가로 짓는다. 1호선 외대앞역을 접하고 있는 초역세권이고 1호선을 타고 종각역까지는 23분, 광화문역까지 27분으로 CBD까지는 접근성이 편하다. 강남구 선릉역까지는 50분, 여의도역까지는 48분이 소요된다.

최근에는 외대앞역 북부역사 신설에 관한 건의로 6월부터 신설 검토에 들어간다. 이유는 역앞 플랫폼이 한방향에 있기에 앞쪽으로 승차해서 차량 뒷쪽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이 있다. 게다가 신축 대단지가 생기면 승하차 인원이 증가하여 안전문제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역사에 출구 하나를 덧붙이는 사업을 요구했다.

현재는 안전문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한국철도공사에서 설치가능여부, 설치형태, 예산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추후 관련 계획이 구체화되면 철도공사 등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처리하려한다.

입지

현재는 입주권만 간간히 거래되고 있다. 25평 입주권 시세는 9억, 34평은 11억에 거래되었다. 근처에 이문초등학교로 배정될 수 있고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면 위험하므로 등교시 이용할 수 있는 구름다리 설치 추진 중이다.

한국외대와 경희대와 붙어있어 해당 상권을 이용하기 좋다. 이문휘경은 다수의 대학가가 위치하여 MZ세대를 대표하는 신흥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천장산, 중랑천, 동부간선도로 생태공원 등의 자연 인프라도 누리기 편한 곳이다.

청량리역은 거미노선인 만큼 GTX-B와 C를 더불어 수많은 열차가 지나가기에 향후 왕십리 이상의 주요 정류장이 될 것이다. GTX-C노선이 27년 개통되면 광화문과 종로까지 11분, 여의도 16분, 강남까지는 15분 안에 접근가능하다.

휘경 3구역 휘경자이 디센시아

휘경 3구역이 재개발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1,806세대에 외대앞역 바로 앞의 초역세권이다. 삼성에버랜드 팀의 조경특화, 내부인 전용 카페, 독서실, 골프장, VR키즈카페, 국공립 체육시설 등의 단지 내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단지 내에 워터파크까지 생긴다고 한다.

경의중앙선과 1호선 더블역세권에 망우로, 한천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성이 최고로 알려져있다. 망우로는 버스노선도 많으며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호재가 있다. 배봉산과 중랑천은 도보로 5분 이내로 자연친화적 구역이지만 초역세권이다 보니 소음이나 먼지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24평의 입주권은 8억~9억대에 거래되며, 34평은 11억대에 거래되고 있다.

입지

비슷한 구역에 있기에 전반적으로 이문 아이파크자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초등학교가 단지와 좀 먼 것이 단점이다. 전체적으로 이문휘경에는 학원가가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이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학원가가 생길 것이므로 완공되고 입주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호재로는 홍릉 바이오클러스터가 추진 중이다.

서울 동대문구 홍릉 일대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산업구역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디지털 헬스케어 신기술 사업화를 시작했다. 글로벌 산업혁명이라는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R&D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역사/자연이 숨쉬는 공간을 창출하려 한다.

클러스터 규모를 확대하고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려고 하며 글로벌 협력업체도 구축하여 세계 글로벌 기업도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