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수익율이 엄청납니다


지난 8일 발표된 4대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한 금융 : 4조 6423억원

- KB 금융 : 4조 4133억원

- 하나 금융 : 3조 6275억원 

- 우리 금융 : 3조 1693억원


은행 업계 투자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신한지주 주가 : 펜데믹 이후 꾸준한 상승으로 이전 수준 모두 회복] 




은행들은 어떻게 수익을 이렇게 많이 벌었을까요? 바로 '대출 이자' 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제는 많이 어려워지고 서민, 기업 할 것 없이 묻지마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이 된 상태에서 은행들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 집니다. 


더욱 더 많은 대출을 해주기 위해 부족한 유동성을 예,적금 금리 인상 상품을 줄지어 내놓으며 해결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미 최대로 대출을 받은 상황인데 대출을 누가 그렇게 또 많이 받냐' 라고 의문을 품으시는 분이 있을 듯합니다. 


바로 회사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대출 외에는 기댈 방법이 없었던 기업들이 대출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출을 다 해주고 나니 다시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이 된 은행들은 다시 예,적금 대출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자는 아주 조금만 내렸습니다.


예금 금리와 이자 금리의 차이인 예대마진이 2022년에는 2.55%로 2021년 대비 0.34% 상승을 하게 됩니다. 


[한국은행 보도자료 - 수신금리, 대출금리]



은행들의 윤리적인 부분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고, 이렇게 유동성이 크게 상승을 하는 시기부터 유동성이 꺼져가는 시기까지 금융권의 이자 수익은 엄청남을 명심하시고, 


추후 은행 관련 주식 투자 시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