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지지와 저항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개념을 바탕으로 실제 매매에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심화적인 개념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다.




지지와 저항에 대해 간단하게 복습을 먼저 해보자.

기본적인 개념은 이렇다 .

지지선 부근에서 매수, 저항선 부근에서 매도.

하지만 세상은 결코 위와 같은 개념만으로 우리에게 수익을 주지 않는다.

기본적 개념을 바탕으로 조금 더 넓은 시야로 지지와 저항에 대해 접근해보자.



지지와 저항을 활용하여 수익을 높여주는 방법 중 하나는 돌파 지점을 포착하는 것이다.

저항선 부근에서 수차례 테스트 된 영역은 매도세의 힘이 약해진다.

그리고 이 때 강한 매수세와 함께 저항선을 돌파하게 되는 경우, 강한 상승 추세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차례 테스트된 지지라인에서 반등세는 약해지며 매도 압력이 강해진다.

여러번 테스트된 지지선 부근에서 강한 매도세와 함께 라인을 이탈하는 경우 추세 이탈이므로 매도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돌파 자리에서 손익비 높은 매매 시점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세력은 이러한 자리를 역이용해서 개미들을 털어먹기 때문에 우리는 돌파인지, 속임수인지 파악하는 눈을 키워야한다.



세력은 우리가 매매하려는 지점에서 개미들의 생각과 반대 방향으로 주가 움직임을 이끌어버리며 손절하게 만든다.

위의 문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언급한다.

세력은 우리가 매매하려는 지점에서 개미들의 생각과 반대 방향으로 주가 움직임을 이끌어버리며 손절하게 만든다.

차트를 보며 세력은 어떻게 개미들을 손절하게 만드는지 확인해보자.



위의 차트를 보면 저항라인을 2번 테스트하고 3번째에 강한 매수세로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때 상방 돌파라고 생각하여 매수를 한 개미는 위와 같은 움직임에 속아서 손실이 확대된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지지선 아래로 내려가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지지선 부근에서 스탑로스를 걸어둔다.

이를 역이용해 세력은 개미들의 스탑로스 자리까지 가격 하락을 유도하여 개미들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곧바로 가격을 상승시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를 스탑로스 헌팅 (stop loss hunting)이라고 한다.

이제 세력들이 개미를 어떻게 털어먹는지에 대한 과정을 이해했으니, 이를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지지해주어야 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진입하지 말고, 상승하더라도 기다렸다가 다시 지지라인에 올 때까지 기다린다.

지지라인에서 다시 한 번 지지해주는지 확인 후 매수한다.


돌파와 리테스트를 통한 휩쏘 확인


1. 저항 부근에서 돌파 확인을 먼저 해준다. (좋은 매수 자리임을 인지)

2. 돌파한다고 하더라도 급하게 추격하지 않고, 저항라인이 지지라인으로 전환되는지 확인한다.

3. 확인 된 이후 매수 진입



두 번째 방법은 지지라인에서 반등 확인(리테스트) 과정 이후, 다음 저항선이 형성된 부근까지 돌파되는 것을 확인한 후 매수하는 방법이다.

이는 첫 번째 방법에 비해 수익률은 떨어지지만 더욱 안전한 방법이다.





이러한 개념들을 실제 매매에 적용해본다면 조금 더 승률 높은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지와 저항에 대해 복습하고, 세력이라면 과연 어떤 움직임으로 개미들을 속일지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위의 개념들이 익숙해질 때까지 매매에 적용하고 공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