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를 언제 팔아야할까? 조선주만이 아니라 씨클리컬 산업 전반에도 특히 수주산업에 모두 적용되는 이야기 입니다.

조선주 투자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초기 공부할 때 말고는 크게 신경안쓰고 살다가 중간중간 중요한 데이터 놓친 적도 있고 그렇네요 ㅎ

이제 슬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고 주가도 올가고 있는데 언제 팔아야 하나 고민 중 입니다.

결국 수주 산업에서 위험한 시기는 저PER 이죠. 올라갈 때는 한 없이 좋아보이지만 PXQ-C 에서 P와 Q가 한계에 오는 시기가 올거고

결국 수주산업은 수주보고 움직이는만큼 선반영이 기본값이라고 생각하면 3년 수주잔고 잘 차있고, P와 Q가 모두 좋다면


'이것보다 더 좋아질 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수주산업은 현금흐름도, 자금 회수도, 업황도 항상 불확실 합니다. 지금까지는 트랙킹 게으르게 해도 상관없는 기간이었지만 지금부터는 좀 더 세밀하게 봐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하

고 있습니다.

수주 늘고(1차), 매출 늘고(2차), 영업이익률이 따라오르는(3차) 구간

지금은 2차에서 3차 넘어가는 시점이라고 보고, 영업이익률 두자리대 찍고 저PER 될 때 쯤에는 다 털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 전에 조금씩 상방과 하방을 생각해보고 조금씩 잘라내서 다른 쪽으로 옮기면서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트랙킹을 좀 하긴 해야하는데..

뭐.. 아직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좀 더 게을러도 될 듯 하네요ㅎ


결국 영업이익률이 매출 성장률을 뛰어넘고 경쟁이 심화되며 다시 매출성장률이 영업이익률을 뛰어넘는 그 때, per이 싸서 저렴하다는 소리가 나올 때

바로 그 때쯤에는 씨클리컬이 가장 위험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