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의 기본 지식들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도 초보지만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포트폴리오 기본 구성법


위험자산 (주식) 과 안전자산 (현금, 채권, 달러 등) 을 비중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기본 포트폴리오 구성법이다. 위험자산 60 : 안전자산 40이 가장 일반적이며 이상적인 포트폴리오이다. 안전자산의 비중이 클수록 변동성이 작아지며, 손실 폭도 작아진다. 반면 상승장에서는 기대 수익률이 낮다는 단점은 있다. 위험자산 : 안전자산의 비율은 최소 30 ~ 최대 70으로 구성하는 게 보통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안전을 추구하면 안전자산을 70, 위험을 추구하면 위험자산을 70으로 구성한다. 다만 어느 한 쪽이 70%를 넘어서지 않게 구성해야 헷지가 가능하다. 


[나의 경우]나는 현재 작년 12월 기준 [안전 자산 84 : 위험자산 16] 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년 내내 7:3 ~ 6:4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다 12월에 주가가 상승하며 수익실현을 하였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해당 주식을 현재까지 홀딩했다면 하는 큰 아쉬움이 있다. 지금까지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지 못하였다는 반증이다.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면 이번 상승장에 더 큰 수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위험자산 : 안전자산 비중 결정하기


그럼 포트폴리오의 위험 : 안전은 몇대 몇으로 구성해야 좋은 것일까? 이는 정답은 없다. 6:4가 이상적이라고 하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맞다. 다만 일반적으로 연령이 적은 경우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전자산의 비율을 높인다고 한다. 아무래도 포트폴리오 투자는 시간이 무기이기 때문에 나이가 적을수록 과감한 투자와 높은 수익률이 가능할 것이다.


[나의 경우]나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아무리 위험자산의 비중을 올려도 50%를 넘지는 않을 것이다. 위험자산의 비중을 30~50%사이로 움직이게끔 구성할 계획이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인 위험자산은 주식, 안전자산은 채권이다. 여기에 다양한 변주가 들어갈 수 있으나, 이를 기본으로 본다.




추가 자산들


① 부동산 : 한국에서 대표적인 투자처인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위험자산적 성격을 가진다. 개인적으로 나의 포폴 구성에 부동산은 넣지 않을 생각이다. 

② 금 : 금은 보통 달러와 반대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달러가 오르면 금값이 떨어지고, 달러가 떨어지면 금값은 오르는 게 보통이다. 물론 정비례는 아니고 대략적인 추이가 그렇다는 것이다. 다만 달러나 현금, 채권의 경우 거치하는 것만으로도 이자수익을 주나 금은 그런 게 없다. 오로지 시세차익만을 볼 수 있다. 다만 금은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헷지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추세이기에 필요 시 포트폴리오에 추가 가능하다.

③ 가상화폐, 비트코인 : 위험자산의 최고봉처럼 느껴지는 가상화폐이다. 다만 이 중 비트코인의 경우는 디지털의 금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추세이다. 비트코인은 금과 비슷한 추세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며, 추후 비트코인 지향 ETF 등이 출시할 가능성도 있어 역시 필요 시 포트폴리오에 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언제나 큰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성격의 자산은 맞다.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까?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자산들의 비중을 구성하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자산을 담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와 '코스피 지수 추종 ETF' 를 50:50으로 구성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이 둘은 비슷한 추세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주식과 채권을 섞어 구성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다. 주식이 오르면 채권은 떨어지고, 채권이 오르면 주식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나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모르는 개념이 많기에 차차 구성을 해보려 한다.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하기



주가나 금리 추이에 따라 자산을 재분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최근같은 상승장에는 주식을 일부 처분해 채권이나 현금, 달러 등으로 모아두고 추후 하락장에서는 주식을 다시 매수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보통은 1년에 1번 리밸런싱한다고 하는데 정답은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생각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샀다 팔았다 리밸런싱을 한다면 굳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