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와 엔화 그리고 중국 위완화 환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 예상으로 현재 유럽중앙은행이 올해 늦은 여름 쯤에, 현행 2.5% 수준인 기준금리를 3.5%까지 1% 더 올릴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로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길게 보면 22년 하반기부터 유로 강세 시작됨 /(최근 1달간은 보합 유지))


독일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니겔 총재(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위원)는 "현재 유로존의 경제 상황을 판단해 볼 때, 상당한 수준의 금리 인상이 더 있어야 한다" 고 언급했습니다.







엔화의 움직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엔화도 유로와 유사하게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으로 전환되어 계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1달간은 보합 유지)


일본 근로자들의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 인상률이 지난 1991년 버블 경제 이후 3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이 같은 임금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 향후 일본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라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위안화도 또한 마찬가지로 작년 하반기부터 강세 움직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1달간은 보합 유지)


중국 언론들은 중국 내 총 소비지출은 리오프닝으로 인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이러한 소비 증가가 중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 유로화, 엔화, 위안화는 모두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으로 추세 전환을 하고 현재 약 한달간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움직임이 모두 동일합니다. 



금리 인상을 하게 된다는 것은 경제가 버틸 여력이 있다는 의미이고, 미국 보다 높은 금리 인상이 예상되어 작년 말부터 화폐 가치가 상승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하반기 부터는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금리 인상을 멈추고 누가 더 오래 버티냐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금리 하에서 오래 버티기 게임에 돌입하여, 누군가 먼저 경제 충격을 버티지 못하고 금리 인하를 하게 되면 해당국의 화폐가치는 떨어지게 되면서 달러 자본이 이탈(양털깎기)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미국이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며, 상대적으로 펀더멘탈이 약한 신흥국 부터 해서 선진국 일부 국가까지 달러 자본 이탈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