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기업의 현재 또는 미래의 가치는 재무제표를 보고 분석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주식 가격변동과의 비교를 통해 기업의 가치지표(투자지표)를 산출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출한 데이터는 기업 가치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가 됩니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는 여러가지 있지만 이번 시간에는 투자 지표 중에서 주당순이익 EPS, 주가수익비율 PER 에 대한 정의 및 활용 방법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01. EPS (Earnings Per Share / 주당순이익)

EPS(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이익을 보통주 발생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결과값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EPS 높을수록 기업이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합니다.

즉 EPS는 기업이 주식 1주당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지를 나타내는 기업의 가치를 추정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또한 EPS가 높을 수록 배당 여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주가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큰 가치를 나타냅니다.




■ EPS(주당순이익) 예시



■ EPS 활용방법

EPS(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절대적 기준으로 결정할 때 사용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또한 P/E의 E는 EPS를 나타내는 가격대비 수익(P/E) 비율을 계산하는 주요 구성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주가를 주당수익으로 나누면 시장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으로 주식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P/E 비율을 PER (Price to Earning Ratio / 주가수익비율)로 주로 사용합니다. 일반 주주는 기업의 수익에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업식 때문이 EPS를 절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투자자에게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대신에 투자자는 EPS와 주식의 주가를 비교하여 수익의 가치와 기업의 미래 성장에 관하여 직접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02. PER (Price to Earnign Ratio / 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수익비율)은 기업의 현재 주가(주식가격)를 주당순이익(EPS)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비율입니다.

가격 대비 수익 비율은 가격배수 또는 수익배수라고도 합니다. PER은 투자자들이 기업과 기업을 비교해서 기업 주식의 상대적 가치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기업 자체의 과거 PER 기록과 비교하거나 전체 주식시장 PER와 비교 또는 시간 경과에 따라 비교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업의 주가와 주당 순익을 연관 시키고 높은 PER은 기업의 주식이 과대평가 되었거나 투자자들이 미래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음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익이 없거나 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의 경우는 주가수익비율(PER)를 산출할 수 없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동일한 업계 및 산업의 유사한 기업 또는 일정 기간 동안 해당 기업의 과거 주가수익비율(PER)과 비교 분석 할 때 가장 큰 가치를 가집니다.




■ PER(주가수익비율) 예시



■ PER(주가수익비율)의 활용 방법

PER(주가수익비율)은 투자자들이 주식의 상대적 평가를 결정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PER은 주식이 고평가 되었는지 저평가 되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업의 PER은 같은 산업의 다른 기업 주식 또는 주식시장 코스피 지수 같은 더 넓은 시장에 대해 벤치마킹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산업에서 A라는 기업과 B라는 기업의 PER이 각각 7과 10 이라고 한다면 A라는 기업이 B라는 기업보다 PER이 낮기 때문에 B라는 기업보다 A라는 기업이 시장에서 지평가 되어 있다고 투자자들은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산업의 PER이 5라고 한다면 A기업과 B기업은 자동차 산업에서 고평가 되어 있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PER(주가수익비율)은 기업과 기업 또는 동종업계와의 상대적 평가를 할 때 투자지표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PER이 높은 것보다는 낮는 PER을 선호합니다. 비록 PER이 높다는 것이 기업에 비해 미래에 더 높은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미 그 높은 수익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PER이 높아졌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기 때문에 PER이 낮은 기업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PER이 낮다고 해서 훌륭한 기업 또는 좋은 주식은 아니기 때문에 단기 PER이 높고, 낮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판단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업의 수익이 없거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모두 PER은 N/A로 표시됩니다. 마이너스 PER를 계산할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관행은 아닙니다.

지난 시간에 재무제표 중 현금흐름표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지난 시간 내용을 못 보신 분들은 현금흐름표와 함께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 직장인 개미 투자자의 평생 주식 투자 』

-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