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하락, 대형주 중심의 S&P500및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경제 성장률 및 고용 둔화 신호에 시장은 올해 2회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가 미국 증시를 연일 상승시키고 있네요.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생산자물가지수 PPI 결과 발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전년동월 및 전월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으로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다시 등극하였는데요.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 10% 조정 가능성, 애플 시총 1위 등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관련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애플, MS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 출처 : 이데일리 2024.07.09 이정현 기자]

● 애플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

● 전 거래일 보다 0.65% 오른 227.82달러(31만 5075원)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은 3조 4930억 달러(4830조 원)로 불어나며, 마이크로소프트 제치고 시총 1위 자리 복귀.




● 애플이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25일 만.

● 애플은 지난달 10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WWDC)에서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탑재할 AI 전략을 발표한 이후 주가 상승세

●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출처 : 국제금융센터]


1) 미국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둔화. 최근 물가 흐름에 부합

● 뉴욕 연은의 6월 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3.0%를 기록해 전월 3.2%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3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둔화 추세를 나타낸 것에 부합. 3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전월비 상승 및 하락 (각각 2.8%→2.9%, 3.0%→2.8%)

● 시장에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연준으로 하여금 물가 추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

●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실업률이 하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월간 23만 명의 신규 취업자 수가 필요하다고 분석. 다만 이는 이민자 증가와 경제활동참가율 상승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이전에 비해 늘어난 것이며, 결국에는 장기 평균(월간 7만 ~ 9만)에 다시 회귀할 것으로 전망


2) 모건 스탠리, 미국 주요 주가지수의 10% 조정 가능성이 상당한 편

●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지금부터 대선 전후 시기까지 주요 주가지수가 10%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평가.

● 대선과 통화정책, 그리고 기업 실적 관련 불확실성이 위험 요인이라고 설명.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연말 주가가 현 수준보다 높을 확률은 20% ~ 25%에 불과하다고 첨언


3) 글로벌 경제, 우려와 달리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긍정적 전망이 제기

● 얼마 전까지 경기 둔화 전망이 광범위하게 제기되었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성장률이 강화되는 양상. 특히 일부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3.5%의 궤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팬데믹 이전 10년간 평균 수준인 3.7%에 근접할 전망

● 이미 팬데믹 이전 성장률 수준을 회복한 미국뿐 아니라 신흥국에도 낙관적 전망이 제기.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연율)은 금년과 내년 각각 2.8%, 2.4%를 나타내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다만, 미국 트럼프 재선 가능성으로 인한 무역 마찰 및 지정학적 위기 고조 가능성, 유럽의 정치 불안정 등은 저해 요인으로 거론


4) 연준의 일중당좌대출 증가, 자금조달 시장의 위험 신호를 발신

● 연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일중당좌대출(daylight overdraft: 금융기관이 당일 발생하는 부족 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으로부터 제공받는 대출)이 연초에 급증.

● 이는 유동성 부족 신호로, 19년 9월 자금시장이 불안정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 당시 주요 대출금리가 5배 급등했으며, 연준은 시장안정을 위해 개입을 단행

● 한편 최근 레포 시장은 19년과 같은 극단적 상황은 아니지만 프라이머리 딜러의 국채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 수준이며, 익일물 레포 금리 또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 이러한 은행의 초과 인출 추세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유동성 상황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할 소지


5) 미국 증시 내 우수 중소기업의 감소, 저금리 활용한 대규모 인수 등에 기인

●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중소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저조. 이는 과거에 비해 증시 내 수익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했기 때문

● 특히 저금리 여건이 장기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우수 중소기업 인수가 활발하게 진행. 반면, 수익성이 우수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그대로 증시에서 거래되는 현상이 발생.

● 이를 감안할 경우 미국 소형주가 포함되어 있는 ETF 등은 성장성이 탁월한 기업이 새롭게 상장되지 않는다면 미래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소지


6) 미국 잭슨홀 회의, 경제 후생과 세계 금융 안정 등을 논의할 필요

● 통상적으로 연준은 잭슨홀 회의에서 새로운 정책 방향성을 발표하고 통화정책의 효과를 평가하는 장으로 활용. 다만 금년의 경우 미국의 경제 후생과 글로벌 금융 안정 관련 주요 안건에 대해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다

● 구체적으로 물가 및 실업률 전망에 오류가 발생한 이유를 점검하고, 통화정책 결정 시 단기적 측면의 경제 지표와 장기적인 전략적 사고를 결합하는 노력이 중요.

● 또한 중립금리 수준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미국 국채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위험을 공론화하는 내용도 중요


7) 독일 5월 수출 증가율, 예상치 하회. 대내외 수요 부진 등이 반영

● 5월 수출은 전월비 3.6% 줄어 전월(1.7%) 및 예상치(-1.9%) 하회. 이번 결과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의 수요가 둔화된 결과. 다만 5월 수입도 전월비 6.6% 감소했으며, 이에 무역수지는 249억 유로 흑자를 나타내 전월(222억 유로) 대비 흑자 폭 확대


8) 영란은행 해스켈 위원,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 시 금리동결 시사

● 해스켈 위원은 다음 달 예정된 통화정책에서 금리동결 지지를 표명할 것이며, 이는 양호한 노동수요 등으로 높은 수준에서 인플레이션이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가 나와야 한다고 첨언


9) 중국 인민은행, 임시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시행. 유동성 관리 강화 등이 목적

●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은행 유동성을 합리적 수준에서 충분히 유지하고, 공개시장조작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임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역RP를 통한 유동성 관리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발표.


10) JP Morgan, 금년 신흥국의 투자부적격 회사채 채무불이행 비율은 전년비 하락 예상

● 금년 신흥국의 투자 부적격 등급 회사채의 채무불이행 비율은 3.6%를 기록하여 전년 4.0% 대비 떨어질 것으로 전망.

● 이는 투자자들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시각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


지금까지 '미국 주요 주가지수 10% 조정 가능성, 애플 시총 1위 등극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일 상승하는 S&P500지수 및 나스닥 지수, 점점 피로감이 쌓이고 있네요. 다만 연준의 통화정책,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방향성이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면서,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과연 24년 연준의 기준금리는 9월을 시작으로 2회가 될지 아니면 12월 1회가 될지, 그도 아니면 최악의 경우 내년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넘어갈지 그 열쇠는 바로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한 연준이 말해 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