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이번 주 (7월 8일 ~ 7월 12일) 미국 뉴욕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 등이 주식시장에 영향일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미국 뉴욕 증시는 물가 지표를 주시하면서 등락을 보일 것 같은데요.
지난주 대형주 중심의 S&P500 및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9월로 앞당겨질 거라는 시장의 기대감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또한 시장의 예상을 부합 또는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
전문가들은 6월에는 비로소 미국의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둔화의 조짐을 보이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으며, 6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1%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월 3.3% 보다 상승률이 둔화된 수준입니다.
이에 '미국 6월 CPI, 2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에 관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미국 주간 경제 금융 일전 (24.07.08 ~ 07.12) / 출처 : 한국경제 TV 2024.07.08
1) 7월 8일 (월)
ㅇ 5월 소비자 신용
ㅇ 6월 고용추세 지수
2) 7월 9일 (화)
ㅇ 6월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상원 은행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ㅇ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
ㅇ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설
3) 7월 10일 (수)
ㅇ 5월 도매 재고
ㅇ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반기 통화정책 보고
ㅇ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총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연준 행사 참석
ㅇ 리사 쿡 연준 이사 연설
4) 7월 11일 (목)
ㅇ 6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ㅇ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ㅇ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ㅇ 델타항공, 펩시코 실적 발표
5) 7월 12일 (금)
ㅇ 6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ㅇ 7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ㅇ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뉴욕멜론 실적
02.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 / 출처 : 국제금융센터
1) 미국 6월 CPI 및 파월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 발언에 주목
● 7월 11일 미국 6월 CPI 발표. 헤드라인 지수는 지난 5월 저년 동월대비 3.3%로 2개월 연속 둔화세로 전환된 이후 금번에도 3.1% 내외로 추가 둔화 예상
● 근원 CPI는 지난 3월 3.8%로 제자리걸음에서 4월 3.6%, 5월 3.4%로 다시 둔화세를 나타냈지만 금번에는 동 수준을 유지하면서 정체될 가능성
● 7월 12일 미국 6월 PPI 발표. 작년 1월 전년동월대비 1.0%에서 4월 2.3%로 반등했으나 5월 2.2%로 재차 둔화 조짐을 보인 가운데 금번에도 추가 둔화될지 관심
● 파월 연준 의장은 7월 9일 상원 은행위원회, 7월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서 증언. 금리인하 시점 및 궤적, 경기 및 인플레이션 평가에 대한 발언에 주목
●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은 7월 9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국제금융시스템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 미국 금융시장 상황과 함께 가상화폐, 금융 시스템 위험요인 등에 대해 발언
2) 프랑스 총선 이후 국정 향방에 주목. 영국 노동당 집권 후 구체적인 정책도 관심
● 7월 7일 프랑스 총선 2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 하원 577석 중 극좌 신민중전선이 172 ~ 192석, 범여권 앙상블이 150~170석, 극우 국민연합(RN)이 135 ~ 143석 추정
● 최종 결과는 아니지만 “헝(hung)의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극좌정당 정부 운영 참여 관련 여권 내 갈등 △여권과 온건좌파 정당과의 동거 정부 여부 등 정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
● 7월 4일 총선에서 승리해 7월 5일 취임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즉시 각료 구성을 발표했으며 금주에는 주요 정책 아젠다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을 모색할 가능성. 한편 7월 9일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의원들의 의회 소집 및 선서가 예정되어 있으며 19일 의회가 첫 개원
● 7월 7일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이지만 집권 여당이 지지한 유리코 현지사가 승리.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자민당 추천 후보 8명 중 2명만 당선되면서 총리의 정치적 부담 증가
3) 미국 2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주후반부터는 대형은행의 실적 발표가 시작
● 금주 미국 S&P500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 평균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8.8%로(전기 5.9%) 4개 분기 연속 플러스이면서 증가폭도 확대 예상
● 7월 12일 Citi, JPMorgan Chase, Wells Fargo 등 대형은행들의 실적이 발표. 평균 이익 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대비 4.3%로 전기보다 낮아지겠지만 은행별로는 격차가 클 가능성
4) 중국 6월 교역 지표 및 물가지수 발표
● 7월 12일 중국 6월 교역 지표 발표. 수출 증가율은 지난 5월 전년동월대비 7.6%로 2개월 연속 개선 후 금번에도 추가 증가 예상. 수입 증가율은 5월 1.8%에서 반등 가능성
● 7월 10일 중국 6월 CPI 발표. 지난 5월 전년동월대비 0.3%로 정체 상황인 가운데 금번 반등 여부에 관심. 6월 PPI는 전월 -1.4%에서 추가 반등은 하겠지만 여전히 마이너스가 이어질 가능성
5) 한은 금융위 회의, 통화 완화 시그널 여부에 관심
● 7월 11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5%로 12회 연속 동결 예상 △ 경제 및 물가 △소수의견 출현 여부 △향후 통화 완화 신호 여부 등에 관심
●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여전히 높은 물가로 인해 7월 10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8회 연속 5.5%로 동결 예상. 7월 11일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7회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할지 관심(현 3.0%)
6) 나토 정상 회의 개최. 중동 레바논 국경 불안과 휴전협상 전개 향방에 주목
● 나토 정상 회의가 7월 9일 ~ 11일 워싱턴에서 열려 회원국 방어 협력, 우크라이나 지원, 나토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을 논의. 대북 메시지와 중동사태 논의도 관심
● 최근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충돌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부터 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이 재차 추진되고 있어 향후 전개에 주목. BP가 7월 10일 발표할 2024 에너지 전망 자료도 관심
지금까지 '미국 6월 CPI, 2분기 어닝시즌 본격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 등 주요 국가 주간 경제·금융 일정 및 이슈'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도 미국의 물가지표, 연준의 주요 인사들의 발언 등이 예정되어 주식시장의 등락이 예상됩니다. 다만 이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 것이며, 연준의 실행 여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