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입니다.

현지시간 5일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연일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6월 고용둔화, 실업률 증가 등의 경제 침체를 전망하는 결과나 나오자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77%에 이르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실행을 더욱 압박하고 있네요.




아직까지는 고용, 실업률 등의 부정적 뉴스가 시장의 긍정적 영향의 뉴스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급격한 경기 침체 발신 시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걸림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실업률, EU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 부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언론 보도 및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실업률 4.1%로 상승. 급격한 고용침체는 아직 [ 출처 : 이데릴리 2024.07.06 김상윤 기자 ]

● 미 노동부에 따른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0만 6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 개와 유사한 수치다.

4월 수치는 16만 5000개에서 10만 8000개로, 5월 수치도 27만 2000개에서 21만 8000개로 하향 조정됐다. 무려 11만 개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 특히 실업률은 4.1%로, 시장 전망 4.0%를 웃돌았다. 5월 4.0%보다 악화된 수치로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 고용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비율인 경제활동 참가율은 62.6%로 소폭 상승했고, 임금 상승률을 나타내는 시간당 평균 소득 상승률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9%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전략가인 캐시 존스는 “4~5월 수치 하향 조정과 실업률 상승은 중요한 데이터이고, 임금 상승률도 둔화하고 있다”며 “미 모든 것이 더딘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02.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 [ 출처 : 국제금융센터 ]

1)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전망치 상회, 다만 전월을 하회하고 실업률도 상승

● 6월 비농업 고용은 +20.6만 명으로 예상(+19.1만 명)을 상회. 5월 수치는 +27.2만 명에서 +21.8만 명으로, 4월은 +16.5만 명에서 +10.8만 명으로 큰 폭 수정. 실업률은 4.1%로 예상(4.0%)을 상회하며 21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 Capital Economics는 6월 일자리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많은 일자리가 정부 부문이었다는 점과 이전 두 달간의 고용 수치가 하향 조정된 점, 실업률이 올랐다는 점 등은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

● Evercore는 6월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며, 고용시장은 위험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평가. BMO Capital Markets는 6월 고용지표를 감안하여 미국 2분기 GDP 성장률을 연율 1.6%로 예상

● High Frequency Economics는 2분기 고용지표의 완만한 증가는 실업률 상승과 성장세 둔화와 맞물려 연내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강화한다며, 정제 지표들의 둔화세가 지속될 경우 연준은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 논의를 시작하고 9월에 첫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2) 영국 총선에서 노동당 압승, 키어 스타머 총이 취임

● 4일 총선에서 노동당은 총 650석 중 411석(+211)을 석권하며 과반을 크게 상회. 집권 보수당은 121석(-250)에 그쳐 190년래 최저 의석수를 기록, 중도 성향의 자유민주당은 71석(+63), 극우 개혁당은 5석(+5)으로 첫 의회 진출

●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총리 취임 연설에서 부의 창출, 국민보건서비스(NHS) 회복, 더 안전한 국경, 청정에너지 강화 등 선거 기간 동안의 공약을 열거하며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고 강조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와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3) 가자지구 휴전 협상 급물살 가능성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갖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미국 고위 당국자는 휴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꽤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의견을 피력

● 한편 로이터 통신은 하마스와 헤즈볼라가 휴전 협상의 상황, 이스라엘의 공격을 끝내기 위한 제안 등을 놓고 함께 논의했으며, 하마스는 가자지구 휴전 제안에 동의하고 헤즈볼라는 이를 환영했다고 보도


4) 중국 인민은행 국채시장 개입 가능성 시사

● 인민은행은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채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대형 금융기관들과 수천억 위안 규모의 중장기 국채 차입계약을 맺고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매각할 방침

● 중국 국채금리는 경제 부진, 금리인하 기대, 안전자산 선호 경향 강화 등으로 금년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인민은행은 지나치게 낮은 금리가 금융시장 안정을 해치고 위안화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


5)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가야 할 길 남아

● 연준의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큰 진전이 있으나 아직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잘 통제된 인플레이션 기대의 중요성을 강조


6) EU는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 부과, 중국은 보복 조치 검토

● EU는 중국산 전기차의 관세를 기준 10%에 더해 17.4 ~ 38.1%p의 잠정 관세를 추가. 이 조치는 5일부터 발효되며, EU 15개국이 반대하지 않으면 11.2일부터 5년간 확정 관세로 전환

● 중국 상무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EU산 수입 브랜디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위해 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추후 고배기량 가솔린차, 돼지고기, 유제품 등으로 보복 확대를 검토


7) 독일 5월 산업생산 전월비 -2.5%로 예상치 (+0.2%) 큰 폭 하회

● 전년동월 대비로는 -6.7%. 연방통계청은 자동차(-5.2%)와 기계 및 장비 제조(-5.9%) 부문의 감소세가 전체적인 부진을 이끌었다고 설명. 독일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까지 1,10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


지금까지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실업률, EU 중국 전기차에 추가 관세 부과 등 주요 국가 경제·금융 동향'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연일 상승하는 미국 뉴욕 증시에 조금씩 투자자들의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드 뉴스가 굿 뉴스가 조만간 바뀌게 되는 시작점이 미국 증시의 조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미국의 경기 침체 신호 발신 등 이 또한 시장의 부담감으로 작용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성공 투자 여정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