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자하는 분이랑 이야기를 하다가 좀 놀란 일이 있었는데요. 이유는 밸류에이션을 이상하게 잘못 적용하셔서 였습니다. 배당주인데 PER로 밸류에이션하는 것 고성장주인데 PBR로 밸류에이션하는 것 씨클리컬인데 PER로 밸류에이션하는 것
<- 다 잘못 적용하는 거죠. 씨클리컬 회사를 이야기하시면서 PER 높다고 하시면 어떡하나 싶었습니다. 돌려돌려 '월가의영웅' 한 번 보시죠? 하니.. "그거 우리나라 시장에 잘 안맞다던데요?" "...."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무기는 일단 장착하고 자신만의 무기와 엣지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 투자에 이르는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투자 과정> 아마 각 항목의 깊이의 문제이지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 과정을 거칠 것. 1.투자 아이디어 발굴 2.아이디어 검증 <- 여기까지가 스토리의 영역 3.사실파악(주담 통화 및 기업분석보고서 작성) 4. BAST,BASE,WORST CASE 별로 시나리오 작성 *밸류에이션 - 보고서 작성하면서 1번, 시나리오 작성 후 1번 기업 유형을 체크하고, 최소한 약 3년 정도의 이익을 산출해봐야 함. 틀려도 상관없음 중요한 건 '방향' 이걸 못할 것 같다면 재미없을 것 같다면 인덱스하고 펀드를 하면 됩니다. 그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더 못한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