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경험 + 포트폴리오 짜보려는 이유
2021년, 코로나 1년 후 주식장이 크게 오르며 나도 주식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기 시작했다. 그 전에 주식에 대한 나의 인상은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과 같았다. "주식하면 패가망신 한다"
그 후 대략 3년 여의 시간 동안 주식 투자를 하게 되었다. 3년 정도 경험의 결과는 어쨌든 플러스긴 했다. 하지만 엄청나게 유의미한 수익은 아니었다. 3년간 직접 깨져보며 경험한 나의 투자 스타일은 '포트폴리오 구성형' 이라는 것이었다.
애초에 쫄보 스타일이기 때문에 테마주나 단타는 거의 하지 않았다. 테마주는 약간 해봤는데, 일부 수익이 난 경우도 있었지만 그다지 유쾌한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나는 내 자산을 잘 구성하고 분석해 위험을 헷지하는데 더 흥미가 생겼다.
2022년부터는 내가 어디에 얼만큼 투자를 하는지 현황 파악을 위해 포폴 비슷한 걸 짜기는 했는데, 포트폴리오라기보다는 투자 현황판에 가까웠다. 그리고 최근 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에 큰 관심이 생겼다. 크진 않아도 매년 꾸준한 수익 +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자산 구성을 하는 것을 목표로 포폴을 구성해보려 한다.
자산 포트폴리오란?, 포트폴리오 짜는 이유
자산 포트폴리오는 개인의 다양한 금융 자산을 종류별로 분류해놓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금융 자산에는 현금성 자산, 증권, 증권, 부동산 등이 있다.
포트폴리오를 짜는 이유는 분산 투자에 있다. 자신의 모든 재산에 풀대출을 끌어서 살 수 있는 가장 비싼 아파트를 사는 것도 포트폴리오일 수 있으나, 나는 그것을 포트폴리오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다. 다양한 금융 자산을 분산 투자해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다.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금융 자산들의 성향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위험한 금융 상품은 안정성은 낮은 대신 기대 수익은 높다. (대표적으로 코인) 반면 안전한 금융 상품은 안정성이 높은 대신 기대 수익이 낮다. (대표적으로 은행 예금) 각기 다른 위험성과 기대수익률을 가진 자산들을 다양하게 분산투자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하나의 자산에서 손실이 난다해도 다른 자신에서는 수익이 나기 때문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원칙을 토대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해당 내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을 정리해 글로 올려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