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한국 외환시장이 해외 직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풀릴 예정입니다 .


또한 개장시간도 영국 런던 장마감 시간인 한국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해서 운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계기는 NDF (역외차액결제 선물환) 시장에서의 거래 규모가 너무 커지고 투기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는 등 이제는 국내 거래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 NDF (Non-Deliverable Forward): 본국의 세제나 운용상 규제를 피하기 위해 타국(역외) 에서 운용하는 선물환으로 파생금융상품의 일종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NDF가 498억 달러로 50조원 정도 되는 상당히 큰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래와 같이 해외 투자자의 국내 외국환은행과 일평균 거래 규모도 100억달러 정도가 되므로 매우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외환시장이 개방을 하게 되면 투기성 자금이 더욱 더 많이 늘어날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부분은 제도를 통해 대응을 하면 될 것이고, 

선진국을 향해 가는 한국 경제에서는 실보다는 득이 더 많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