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국내기대주 중 저희가 언급하던 기업이 어디였죠?
네, 바로 네이버 였습니다.
네이버는 그럼 지금 분할매수할 시점인지부터 우리 실시간주식 Tracker를 통해 한번 알아볼까요?

52주 최고가 대비 30.9%니 한번 사도 될 시점이 왔었네요. 물론 20%가 첫 분할매수 시점이니 첫 진입하시는 분들은 세번 분할매수 중 한번 사서 가지고 있어봐도 좋은 시점이죠!
우리가 네이버를 주시하고 있었던 이유는 바로,
상장 첫날 무려 9.52%나 급등했습니다. 개장 초에는 14%까지 상승폭을 높이기도 했었지요.
상장 전부터 희망범 위 상단인 주가 21달러에 공모가격이 결정되었어서 이미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고 흥행 가능성을 미리부터 엿볼 수 있었죠.
그럼 우리가 궁금한 네이버웹툰의 시총은 얼마냐?
23달러를 기준으로 했을 때 약 29억달러로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럼 한화로 해서 약 4조원에 이르는 것이죠.그러면 여기서 봐야 될 네이버가 상장 후에도 네이버웹툰의 어느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지겠죠? 그래야 주가에 영향을 끼칠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으니깐요.
상장 완료 후의 네이버의 네이버웹툰 지분은 63.4%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4조의 63.4%를 계산해보면, 약 2조 5360억원입니다. 네이버는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권한을 보유하게 됩니다. 네이버 웹툰서비스를 시작한지 거의 20년만에 엄청난 결과를 이뤄낸 것이지요.
그럼 이번 상장을 통해 어느 정도의 현금을 조달했을까요?
무려 4천4백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웹툰이 "아시아의 디즈니"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고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시장에서 유의미한 글로벌 플레이어가 됐고, 좋은 IP를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통하면서 많은 성취를 했고 10년 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웹툰의 성장성이 높아보이는 이유와 우려되는 포인트가 있는데 우린 긍정적이니 성장성부터 보면 네이버웹툰 이제 웹툰엔터테인먼트군요. 웹툰엔터의 매출이 80%가 유료콘텐츠 판매인만큼 아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광고 측면에서 성장할 여지가 커보입니다.
실제로 광고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조직이 한국에만 있었고 조달받은 금액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인 일본과 미국에도 광고 사업을 키울 예정이라고 하니 광고로 성장한 기업들(유투브 등)을 봤을 때 꽤나 업사이드가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죠?
유통주식비율 관점에서 봤을 때 전체의 10% 정도만 유통이 되는 건강한 유통비율이고, 공모가도 글로벌 피어 대비 우수한 시장 포지셔닝 고려시 밸류에이션 자체가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글로벌 피어는 PSR 3배, 웹툰엔터는 1.8~2.1배 수준)
결국 가장 유사한 글로벌 피어 회사인 웨원그룹의 PSR인 3.8배를 타깃으로 했을 때 충분히 업사이드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하실 네이버 주가에 대한 영향은 긍정적일 것으로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확보를 성공적으로 해냈고, 게다가 상장 첫날에 흥행을 기록하면서 목표했던 밸류에이션보다 높은 주식 가격을 형성해냈습니다. 출발이 좋았다는 것이죠!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북미, 일본 침투,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M&A 등이 이뤄지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고 그 부분은 고스란히 최대 주주 네이버에게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