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Covered Call)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해당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의 목적은 보유 주식에서 추가 수익을 옵션 프리미엄 형태로 얻는 것이며, 주가 상승 시에는 이익을 제한하지만, 주가 하락 시에는 일정 부분 손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투자자가 어떤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투자자는 보유한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합니다.
3.이때 콜옵션은 주식을 미래에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4.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투자자는 옵션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습니다.
5.만약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옵션은 행사되지 않으며 투자자는 옵션 프리미엄을 순수익으로 유지합니다.
6.주가가 행사가격을 초과하면, 옵션 매수자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약속된 행사가격에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
예시
A회사의 주식을 50,000원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1개월 후 60,000원에 콜옵션을 1,000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1개월 후 주가가 70,000원으로 상승하면, 콜옵션 매수자는 60,000원에 주식을 매수할 권리를 행사하여 10,000원의 차익을 얻습니다.
투자자는 50,000원에 매수한 주식을 60,000원에 팔고, 1,000원의 옵션 프리미엄을 포함하여 총 11,000원의 수익을 얻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유리하며, ETF와 같은 투자상품에서도 이 전략을 적용하여 분배금(배당금)을 높이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경우, 콜옵션 매도로 인해 추가 수익을 얻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이 점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