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워드 막스가 "금리인상으로 요구수익률이 상승되면, 요구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 자산가격의 하락이 나온다"고 했었습니다. 이 말은 이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죠.


요구수익률은 투자자가 투자자산에 요구하는 수익률 입니다. 이 정도 리스크를 짊어진다면 이 정도의 수익률은 원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리스크가 올라갈수록 요구수익률도 올라갑니다. 요구수익률은 다른 말로 '할인율' 이라고도 하죠.


자산의 수익률을 맞추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1.수익이 증가하거나 2.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분자가 올라가는 것은 쉽게 되는 것이 아니고 결국 분모의 요구수익률(=할인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는 다르게 자산 가격이 내려가서 그 수익률을 맞추게 됩니다.

결국 [이익/할인율]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투자해야 할 기업은 할인율이 올라가는 시기에, 이익도 올라가서 퉁칠 수 있거나, 어떻게든 할인율 높을 때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할인율이 내려갈 때 점유율과 이익창출력을 높일 수 있는 회사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재무가 건전해야겠죠^^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투자' 라는 것은 그런 회사를 찾고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