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의 김준성 애널리스트의 EV war5 리포트 다 보셨나요? 역시 국내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분 답게, 참고할 내용이 많네요. 중국의 전기차 굴기의 방향이 bev에서 smart bev로 바뀌고 있고 이 역시 중국의 커다란 내수시장과 제조능력, 다의 지원 등을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위협인데요. 심지어 중국 소비자들은 스마트 기능에 대한 거부감도 적다고 합니다. 일론의 행보도 이런 의미에서 이해가 되네요
리포트를 보면서 새삼 느끼는게 중국 기업들 니오와 엑스팽 등은 스마트카로 가기 위해 데이터를 확보할 목적의 고성능 soc를 장착하면서 적자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Byd는 자신들의 정체성인 가성비와 스마트카 전환 사이에서 고민 중 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BYD는 테슬라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수직계열화와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에서 테슬라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근데 byd라 하더라도 soc 장착 후 지금같은 가격이 나올 수 없고 byd의 브랜드 파워로는 이를 가격전가 시킬 수 없습니다.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CAPEX 투자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ㅎ 중국기업들이 분명히 위협적인 건 맞지만 테슬라는 충분히 앞서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현대차도 스마트카로서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지 않으면 위험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