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도 주식투자자들이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면 이자 지급, 법인세 납부 같은 것들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상장기업들은 법인세랑 이자비용을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마이너스를 시킵니다. 그런데 지금 회계처리 기준상 이러한 이자 지급, 법인세 납부를 영업활동, 또는 재무활동, 투자활동 현금흐름에 어디든지 마음대로 적을 수 있게끔 해놓습니다.(일관성 있게 작성만 한다면) 그래서 일부 기업 같은 경우에는 영업활동이 아닌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이자지급을 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이자비용만큼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게 됩니다. 사실 이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되게 작은 것들인데, 그런 부분까지 찾아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아닌 재무활동현금흐름에서 빼는 기업이라면 투자할 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