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의 한파가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SCFI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22년 2월) 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무려 80% 에 달합니다. 


미주 노선과 유럽 항로 운임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며 해운업황에 본격적인 침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 출처 : 한국관세물류협회]




이러한 하락은 한국 최대 해운업체인 HMM 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적 예상치가 작년 5월부터 꺾이기 시작한 상황이고, 계속 예상치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1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무려 652.2%에 달했던 HMM의 22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36.3%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운업 실적의 상승은 대외적인 환경 변수를 제외하고 경기가 살아나야지만 다시 가능합니다. 


21년 코로나 펜데믹 환경에서 엄청난 규모의 양적 완화로 인하여 해운업이 엄청난 실적을 올렸었지만 양적긴축 환경과 경기 침체로 인하여 다시금 곤두박질 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따라서 해운업의 부진은 지금의 경기 침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듯 해운업의 침체 이후 실적 반등 예측이 뜨는 그 시점에 주식을 새로 매수할 타이밍을 가져가 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