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출산율은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출생아가 통상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남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 1분기 출산율은 0.82명이였습니다

저출산의 문제가 서서히 대도시까지 들이닥치고 있습니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초·중·고교 총 29곳이 폐교했으머 이 가운데 8개 대도시가 17곳으로 58.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 내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첫 폐교 사례가 나왔습니다.
도봉고는 2004년 개교했는데 학령인구 급감의 직격탄을 맞아 문을 연 지 불과 20년 만에 폐교 운명을 맞았습니다.

출산율 반등을 위해 정부뿐 아니라 사기업에서도 팔은 걷고 나서고 있습니다.
부영이 자녀출산시 1억 지원을 하기시작하며 주목을 받았는데 은행업계에서도 처음으로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