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장금리 상승이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CPI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란 기대감과 현재 금리선물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연 1.5회 정도의 인하 가능성보단 더 높아지리란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되살렸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3.4bp 상승한 4.47%, 미국 국채 2년물은 1.5bp 상승한 4.88%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23% 상승하여 105.12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2.93% 상승한 배럴당 77.74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26%, 다우 지수는 0.18%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35%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2%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0.95%, 엔비디아 +0.74%, 아마존 +1.50%를 기록했으며 메타는 +1.96%, 알파벳은 +0.43%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2.03%, 애플은 -1.91%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는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의 호재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 +0.51%, 코스닥 +0.8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마별로 보면 국내 리튬 업체들이 볼리비아 염호개발 4단계로 진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으며 막걸리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해 막걸리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석유화학, 캐릭터상품, 페인트, 태양광, 광고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리튬 관련주, 막걸리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리튬 관련주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어스, 리튬플러스 3사는 볼리비아 염호 개발 국제 모집 3단계 평가 결과, 상위 그룹에 포함되어 다음 4단계 평가로 진입하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볼리비아 리튬공사는 지난 5월에 3단계로 진입하는 21개 업체를 발표하고, 이들 업체로부터 재무평가에 필요한 서류를 지난 달 28일까지 접수한 바 있습니다. 전체 21개 업체를 우선 순위에 따라 총 4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는데 하이드로리튬 등 3사는 상위 5~8위에 해당하는 2그룹에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리튬포어스, 하이드로리튬을 비롯한 리튬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하이드로리튬 종목 분석]


하이드로리튬은 영구앵커, PAP옹벽보강 사업, 교량용케이블 사업, 부동산개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으로 2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사업, 전기전자 반도체 재료의 재조 및 판매업, 폐전지 재활용 사업, 광물자원개발 및 판매업 등을 추진중이며 탄산리튬, 블랙파우더 등 원자재를 상품으로 매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의 88%가 시공 부문에서 나오고 나머지도 전부 기존 사업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신사업에 대한 실적은 제로에 가깝지만 시장의 기대감이 굉장하여 주가는 리튬 관련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 22억원, 영업이익 -11억원, 순이익 -29억원으로 상당히 부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에도 112일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상승추세로의 전환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Part 3.


막걸리 관련주

-한국의 막걸리가 다시금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9년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해외 매출액은 6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열린 브라질 상파울루 식품박람회에서도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 상파울루 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했는데, 여기서 1,43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보해양조, 국순당을 비롯한 막걸리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국순당 종목 분석]


국순당은 백세주, 강장백세주, 예담, 국순당생막걸리, 국순당쌀막걸리, 대박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5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단일국가 첫 3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감소, 영업이익은 51% 감소, 당기순이익은 248.7% 증가하여 나름 순이익률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신호가 확인됐고, K-푸드라는 새로운 테마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막걸리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기 때문에 448일선 위로 안착한다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