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장중 유전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포항의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다는 소식으로 “140억 배럴 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추정된다”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안덕근 장관이 말했습니다.
이제 시추탐사를 해야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정부는 시추공을 최소 5개 뚫어 실제 석유와 가스를 확인할 예정인데 하나를 뚫을 때마다 1000억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정부는 올 연말 석유공사 출자와 정부 지원으로 1공을 뚫어 내년 상반기 결과를 확인한 뒤, 추후엔 추가 지원, 해외 투자 유치 등으로 비용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만약 시추가 성공한다면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평가했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정도 경제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1조4000억달러(약 1900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실제 상업생산까지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