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시장금리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부진한 제조업 PMI 정보를 반영한 금리선물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 예상 횟수를 전일 1.45회에서 당일 1.65회로 소폭 높여 잡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병행되어 실적 기반이 약한 중소형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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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대비 11bp 하락한 4.39%, 미국 국채 2년물은 6.5bp 하락한 4.81%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57% 하락하여 104.08pt에 마감했습니다. WTI 유가는 3.60% 하락한 배럴당 74.22달러로 마무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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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11%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0.30%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56%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7% 상승했습니다. 애플 +0.93%, 아마존 +1.08%, 엔비디아 +4.90%를 기록했으며 메타는 +2.28%, 알파벳은 +0.39% 상승했습니다. 반면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01%, -0.39%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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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정부가 쏘아올린 유전 테마주에 관심이 집중된 만큼 시장 수급 쏠림 현상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준으로 코스피 -0.52%, 코스닥 +0.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래첨단소재가 2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소재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엔비디아 새 AI 칩 발표 소식에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시가스, 강관업체, 피팅/밸브, LPG, 바이오시밀러 등의 테마가 상승중인 가운데 2차전지 소재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art 2.

2차전지 소재 관련주​

-미래나노텍은 2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미래첨단소재의 캐나다법인 미래AMC가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래AMC는 연내 1단계 5라인, 15,000t 생산능력을 확보한 뒤 내년 1분기 내 시운전과 제품 고객 승인 후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미래첨단소재는 내년 2분기부터 수산화리튬 15,000t과 함께 첨가제인 수산화코발트, 텅스텐, 붕산 3종을 납품하기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납품 물량 증가에 따라 2단계 5라인 설비 또한 올 하반기 중 발주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덕산테코피아, 솔브레인홀딩스를 비롯한 2차전지 소재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솔브레인홀딩스 종목 분석]

솔브레인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규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회사를 통해 2차전지 재료(Soulbrain MI, Inc., Soulbrain E&I Malaysia SDN BHD, Soulbrain HU Kft., 솔브레인에스엘디), 디스플레이 재료(솔브레인에스엘디, 솔브레인옵토스, 씨엠디엘), 바이오헬스케어(ARK Diagnostics, Inc.,Pixcell Medical Technologies Ltd., Pixcell Medical, Inc., 진켐, Roswell ME Inc.), 기타사업을 운영중입니다. 금일 상승은 종속회사 솔브레인네트워크가 운영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솔라홀딩스 대상 1,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따른 것이며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모습입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10% 가량 줄었지만 연간 연업이익을 보면 2021년 544억원, 2022년 735억원, 2023년 1,21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신규 투자를 통한 호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과 같은 정배열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됩니다.

Part 3.

반도체 관련주​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새로운 GPU인 '루빈' 플랫폼을 첫 공개했습니다. BoA는 3일 신제품 공개발표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32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했습니다. BoA는 엔비디아가 차차세대 AI 전용칩 계획을 발표,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이유로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소식들에 티씨케이, 뉴파워프라즈마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중입니다.

[뉴파워프라즈마 종목 분석]

뉴파워프라즈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박막공정 및 식각공정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8.4% 증가, 영업이익은 547.8% 증가, 당기순이익은 29.6% 증가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며 SK증권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738억원(+35% YoY), 영업이익은 403억원(+150%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하는 등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반도체 전공정 신규 투자 수주량이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양수했던 도우인시스의 연결 편입 효과와 한국화이바의 해외 수주 증가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