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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4년 만에 로봇팀 부활…'로봇 AI' 본격 가동


오픈AI가 4년 전 해체했던 로봇팀을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이는 최근 로봇 공학이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확장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픈AI가 본격적으로 로봇 AI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디 인포메이션은 6월 1일 오픈AI가 2개월 전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팀을 재가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와 피규어 AI의 협력


이번 협력에서 오픈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피규어 AI는 하드웨어 개발과 테스트를 담당하게 됩니다. 피규어 AI는 이전부터 오픈AI의 기술을 도입해 왔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사람과 대화하며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는 휴머노이드 '피규어 01'의 영상을 공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피규어 AI의 CEO인 브렛 애드콕은 "오픈AI는 시각적 추론 및 언어 이해를 제공하고, 피규어의 신경망은 민첩한 로봇의 동작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지난 2월에는 오픈AI가 피규어 AI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자,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아마존, 인텔, 삼성, LG 등도 총 6억7500만 달러(약 9350억원)를 투자했습니다.


로봇팀 해체와 부활의 배경


오픈AI는 2017년에 설립 3년차로 로봇팀을 구성했지만, 소프트웨어 훈련용 데이터 부족으로 연구가 어려워지자 2020년에 팀을 해체했습니다. 당시에는 대형언어모델(LLM)에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로봇에 LLM이 결합되면서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AI 로봇팀의 핵심이었던 연구원 3명은 분사하여 코베리언트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했습니다. 이들은 로봇이 주변을 이해하고 이를 학습해 작업 수행에 반영하는 모델 ‘RFM-1’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픈AI는 피지컬 인텔리전스와 1X 테크놀로지 AS 등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GPT 기술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로봇 AI의 발전과 경쟁


로봇 AI 분야는 다양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구글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초부터 비전언어모델(VLM)과 LLM을 결합한 'RT'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로봇 AI는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통해 LLM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일반지능(AGI)으로 가는 방법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는 메타의 수석 과학자인 얀 르쿤과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도 최근 스타트업 설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로봇 AI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오픈AI의 로봇팀 부활은 로봇 공학과 AI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피규어 AI와의 협력, 대규모 투자 유치, 그리고 다양한 스타트업의 경쟁 속에서 로봇 AI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픈AI는 상장하면 무조건 1주씩 모아가야 될 주식입니다. 잘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