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현금 배당을 지급한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리노공업이었습니다.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총 455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배당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노공업이 어떻게 배당 1위 자리를 차지했는지, 그 배경과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리노공업은 지난해 45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는 코스닥 상위 10개 사의 배당금 총액인 2441억원 중 18.6%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리노공업에 이어 에스엠엔터테인먼트(281억원)와 골프존(276억원)이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울산의 코엔텍은 243억원을 배당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리노공업은 외국인 주주에게도 175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가장 많은 배당을 한 코스닥 기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리노공업은 1978년 이채윤 회장이 본인의 성 ‘이’와 부인의 성 ‘노’를 따서 이름 붙인 작은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비닐봉지를 생산·판매하다가, 헤드폰 부품과 카메라 케이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성장해왔습니다. 1980년대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 검사용 테스트 핀과 소켓을 국산화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리노공업의 대표 제품인 ‘리노핀’은 반도체 검사 부품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기술집약적이며,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리노공업은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의 현재와 미래

지난해 리노공업의 매출액은 2556억원에 달했으며,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시가총액 4조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리노공업의 성장 배경에는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가동률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지난달부터 소켓 수요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효과로 모바일 실수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분기 이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노공업이 많은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 흐름입니다. 리노공업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효율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습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리노공업은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을 지급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리노공업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반도체 검사 부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반도체 시장의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인해 리노공업의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리노공업의 배당 성과와 성장 배경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의 리노공업 무려 연간 130%의 수익을 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