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16% 급등하였습니다.
시가총액 10조가 넘는 종목이 하루에 이렇게 급등하는 일은 거의 없어 조사를 해봤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가 짓는 370억달러(약 50조원) 규모 SMR 건설 프로젝트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하게 됐으며 공급 물량은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은 SMR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7년 전부터 준비했고 세계 최초로 SMR 전용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도 확보할 정도로 사활을 걸고 있었습니다.
Open AI의 샘 울트먼은 AI용 데이터센터의 확장을 위해서는 전력이 꼭 필요하다고 꾸준히 이야기 해왔으며 세계 각국역시 전력확보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전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대형 원전보다 훨씬 안전하고 건설비는 10분의 1에 불과한 SMR은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바로 옆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원전업계에 호재가 발생한 만큼 주가의 추가 상승이 당분간은 지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