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가 pc선 두척을 26년납으로 최소 50백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현재 pc선이 25년 물량이 약20척 이상에다가 이로서 26년 물량에서도 약 20척 이상이 확보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은 수주량도 중요하지만 수주선박의 믹스도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미포의 수익성이 생각보다 낮았던 것이 수주는 많이 받아서 곳간은 넘쳐나지만 소형 컨테이너선들과 여러 종류의 선박들이

믹스 되어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셀러 우위 시장이라면 이렇게 동일선종 반복건조가 가능한 믹스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거기다 MR 사이즈트 탱커선은 현대미포조선이 가장 잘하고

세계에서 미포가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선종이죠. 이 선종이 늘어난다는 것은 좋은 징조로 보입니다.


요즘 운항거리가 늘어나면서 큰 배들이 각광받을 거고 VLCC가 각광받을거다 하지만 저는 결국 돌아올거고 지금 노후선박이 가장 많은 MR탱커에서 큰 기회가 올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형선박의 미포와 대형 선박 조선사 중 1개, 조선기자재에서 1개를 바스켓으로 가지고 있는게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