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코인의 관심들 중 대부분이 비트코인도 아니고 위험한 잡코인들일 가능성이 높겠죠. 결국 투기성 매매를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떤 부분이 우리나라와 타국가들 사이에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비교 문화, 한탕주의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지만 결국 금융으로 제대로 성공한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나라라서 이지 않을까요?
제프 베조스와 버핏의 대화가 떠오릅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워런 버핏에게 물었죠. "워런, 당신의 투자 전략은 매우 간단하고 효율적인데 왜 아무도 따라하지 않을까요?
그러자 버핏은 대답합니다. "아무도 천천히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도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세태가 이런 투자판을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워런버핏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빗대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4 운동법칙. 투자세계에서는 모든 투자자를 기준으로 운동량이 늘어나면 수익을 줄어든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투자시장이 아니라 우리의 한탕주의와 잦은 매매 때문인 듯 합니다.
하지만 의문이 남습니다. 모든 투자자 중에서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내는 사람은 단 상위 5%에 불과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고쳐먹고 버핏의 방식을 따른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물로 아닐 것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등을 원하지 않고 짜여진 세계관을 강력한 권력에게 '부여받는' 안정감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밑의 사람들을 보면서 안도받길 원하죠. 더러운 시장이 내 생각대로 움직여서 나에게 안도감을 줄 사람들을 내 밑에 한명이라도 늘어가게 해주길 바랍니다. 그 뿐인가요 우리는 누군가를 믿고 숭배하고 또 그들이 나락까지 추락하기를 바라는 '이중사고'를 즐깁니다.저는 스스로 되뇌이는 말이 있습니다.
투자판에서 시장에서 정답은 노력하고 눈에 들어서 중심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겨내고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에 띄지 않는거다. 쥐죽은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