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광명2구역 "트리우스광명"은 역과의 거리가 애매한 준역세권이라고 어그로를 끌어보았다.
광명에는 수많은 재개발 구역이 있다. 과거엔 낙후지역으로 구로구, 금천구 인근의 베드타운으로만 여겨졌지만 현재 개발이 진행되면서 천지개벽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 근교로는 성남, 일산, 구리, 광명, 과천 등이 있는데 그 중 상급지는 성남, 과천, 광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일자리 중심지구와 가까운 곳이 상급지가 되는 것이다. 거기에다 강남, 서초 등과 가깝다면 더 좋은 입지인 것이다.
오늘은 광명2구역 트리우스광명 애매한 준역세권 무순위 분양 주의사항 분석 분석입니다.
광명뉴타운
광명뉴타운은 뉴타운 열풍이 불던 09년도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사업이다. 말도 많도 탈도 많기에 23곳 중에 11곳은 진행 중이지만 12곳은 구역이 해제되었다.
광명은 서울과 근접한 곳이기에 강남까지 40분, 서울 중구 도심까지 50분이고 여의도까지 30분 걸린다. 그냥 서울 외곽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역시 서울과 가까운 곳은 살아남는다. 다시금 서울 근접성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지하철 7호선과 1호선이 지나는 곳이며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30분 안에 강남에 진입할 수 있다.
광명뉴타운은 총 인구 110,365명을 수용하는 목표를 가지고 호재로는 신안산선과 GTX-B, 월곶판교선이 있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과 같은 생활권이며 목감천을 안고 있어 쾌적한데 목감천을 두고 서울과 광명으로 나뉜다.
광명뉴타운은 또한,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곳도 있기에 엎어지기 힘든 구역도 있다.(광명3구역) 민관공동개발 + 순환개발방식으로 개발하는 구성남과 비슷하기도 하다. 그래서 구성남과 광명은 천지개벽은 확정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 못 들어가는 것이지..
광명2구역
광명2구역은 과거 베르몬트로 광명이란 이름이였으나 현재는 "트리우스 광명"으로 바뀌어 분양한다. 광명2구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거리가 약 900M라 조금 멀고 1호선 철산역은 1.33KM, 도보로 20분 걸리는 거리에 있어 역세권이라 하기에는 아쉽다.
광명뉴타운의 대장은 단연, 광명 11구역과 광명 12구역이지만 아직 사업속도가 느리기에 분양시기가 빠른 곳에 갔다가 일시적 2주택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이용할 수 있다. 대신, 비과세 조건은 비규제지역이므로 2년 보유이다.
트리우스 광명
"트리우스"의 네이밍은 "TRIANGLE의 삼각형과 HOUSE"의 집을 합친 말로 건축의 3대 요소인 "기능, 구조, 미"를 모두 갖춘 고품격 주거공간이라 하고 BIG3 건설사인 대우건설 + 롯데건설 + 현대엔지니어링의 시너지로 만들어진 고품격 아파트이다.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시 광명1동 12-2번지[광명 2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의 26개 동의 3,344세대의 대단지이다. 일반분양하는 세대수는 총 730세대이다.
단지 주변으로 광명동초등학교, 광명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로는 하안중, 철산중, 광명북중학교가 있다. 일단, 초품아라는 조건은 갖추었다.
분양가
분양가는 동과 층, 호수에 따라 달라진다. 당연히, 로얄동과 로얄층은 더 비싼 분양가를 받는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로 잔금은 30%인데 잔금은 입주지정일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계산할 수 있고 중도금은 중도금 대출로 충당가능하다.
평형
분양일정
※ 모델하우스는 10월 6일 OPEN한다.
※ 특별공급은 10월 16일날 시작한다.
※ 1순위 청약은 10월 17일이다.
※ 2순위 청약은 10월 18일이다.
주의사항
트리우스 광명은 임의 공급을 4차까지 진행한 후 무순위 공급으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입주권이 분양권보다 떨어져 마이너스 피가 발생했다.
무순위로 공급하기에 청약 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전 국민이 신청가능하다. 전국민이 참여하는 청약전쟁이다.
시공사 측에선 물량을 소화시키기 위해 미분양 대책인 중도금 무이자 카드를 사용하였다. 현재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없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이 가격에 시골인 광명을 왜 가냐고 안티들이 많아 욕을 많이 먹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시공사 측에서도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분양물량을 소화하지 못한 이유로는 "ⓐ 자금이 많이 든다. ⓑ 주변 환경이 개발 중이라 어수선하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무순위로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이 트리우스 광명을 눈여겨보고 있긴 하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선 욕 많이 먹는 아파트는 결국 둔촌주공처럼 될 것인가, 아니면 떨이로 판매하여 모든 물량을 소화시킬 것인가 ? 궁금하긴 하다. 물론 다 팔리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