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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I 혁신의 중심에 있는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최근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놀라운 성과를 공개하며 '천비디아' 시대의 도래를 알렸습니다. 지금부터 엔비디아의 최신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놀라운 실적 성과

엔비디아는 1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644% 증가한 148억 8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주당순이익(EPS) 역시 예상치를 넘어선 6.12달러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엔비디아가 AI 혁신을 선도하며 시장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분기 가이던스와 주가 상승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280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의 추정치인 266억 1천만 달러를 뛰어넘었습니다. 이와 함께 7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계획을 발표하여 주주 이익 환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6%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주가 1,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젠슨 황 CEO의 차세대 산업혁명 선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했습니다. 그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산업에 상당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 줄 것이며, 기업들의 비용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수익을 확대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재 소수의 빅테크 기업만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차지할 능력이 있음을 언급하며 AI 구축을 위한 군비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AI 군비경쟁의 중심에 선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메타플랫폼(META)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히며, 데이터센터 매출의 약 45%를 이들 기업이 차지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반도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생성AI를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가 엔비디아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에 대한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세와 미래 전망

엔비디아는 1년 전 1분기 매출 72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60억 달러로 '퀀텀 점프'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월가는 이러한 성장세가 기저효과로 인해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모건스탠리는 예상되는 이익 대비 주가 비율이 다른 기술 기업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AI 주권과 코드명 '블랙웰'로의 전환

엔비디아의 매출 증가세는 주로 AI 군비경쟁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부문의 성장에서 기인합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22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H100 GPU를 포함한 '호퍼(Hopper)' 아키텍처 기반의 GPU가 매출을 차지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실적발표에서 거대 클라우드 업체를 넘어 더 넓은 시장에 자사 기술을 판매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소비자 인터넷 회사, 자동차 제조업체,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에 포커스를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많은 국가들이 AI 주권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넘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수직 시장을 창출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제품 출시를 앞두고 공급 상황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H100 AI 칩의 구매 대기 시간이 거의 1년에서 몇 주로 단축되었으며, 이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인 코드명 '블랙웰(Blackwell)'을 앞두고 성공적인 사이클 전환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엔비디아는 AI 혁신을 선도하며 '천비디아' 시대를 열었습니다. 차세대 산업혁명을 선포한 젠슨 황 CEO의 리더십 아래,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AI 구축을 위한 경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성과와 새로운 제품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시점입니다. 여러분도 엔비디아의 행보를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