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플랫폼입니다.
오늘은 국내 커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식 하나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원조 강릉커피로 유명한 테라로사(TERAROSA)를 운영하는 '학산'의 경영권이 강화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변화는 국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UCK파트너스가 학산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럼 이 소식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앞으로 테라로사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UCK파트너스, 학산의 경영권 확보
UCK파트너스는 최근 학산 창업자인 김용덕 전 대표로부터 학산 지분을 13% 추가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지분 인수에 투입된 금액은 약 230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UCK는 학산의 지분 50.1%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학산의 경영권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UCK파트너스는 이번 인수 과정에서 50억원은 UCK 2호펀드를 통해, 나머지 180억원은 인수금융을 활용하여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자금 조달은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테라로사의 시작과 성장
테라로사는 2002년 강릉에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란 세계 스페셜티커피협회(SCA) 기준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고급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말합니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커피 원두 중 10분의 1 미만만이 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라로사는 로스팅 공장을 매장 내부에 배치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차별화된 커피 맛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 방식 덕분에 전국 각지의 커피 애호가들이 테라로사를 찾게 되었고, 강릉은 '커피의 도시'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UCK의 경영권 강화와 미래 계획
이번 UCK의 경영권 확보는 단순한 지분 인수에 그치지 않습니다. UCK는 경영권을 확보하면서 창업주들과의 공동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의 거버넌스 구조를 더욱 명확히 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김의열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UCK는 이번 경영권 확보와 함께 테라로사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국내에서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테라로사의 고급 커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초콜릿 사업과 해외 진출 등 신규 사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특히 테라로사는 올해 프랑스 파리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테라로사의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테라로사의 글로벌 도약
테라로사의 글로벌 진출은 국내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서는 큰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테라로사는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에게 한국의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공략은 테라로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한국 커피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UCK파트너스의 이번 학산 경영권 확보와 테라로사의 적극적인 확장 계획은 국내 커피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테라로사의 고유한 커피 맛과 품질은 물론,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의 성과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테라로사가 어떤 성장을 이루어낼지, 그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올릴지 주목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