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세권을 아는가? 사람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 지역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동탄 롯데캐슬과 올림픽파크포레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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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흑석동 흑석11구역이 욕세권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거렸다. 욕세권이란 것이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산 것이기 때문에 흑석11구역는 홍보효과는 톡톡히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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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욕세권 흑석11구역 서반포 써밋 더힐 노이즈마케팅 홍보효과 성공?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이제는 브랜드, 평지, 대단지, 역세권, 신축, 초품아는 식상하다. 욕을 많이 먹어야지 그곳이 돈이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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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세권은 해당 지역이나 개별 물건들의 평가가 칭찬보다 욕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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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원래 시기와 질투가 엄청 많다. 그래서 나보다 잘난 사람들을 시기하고 실력이 아니라 운이나 빽으로 갔다고 자기합리화한다. 특히, 익명의 공간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므로 함부로 한다.

대표적으로 동탄 롯데캐슬이나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고덕 아르테온, 더샵둔촌포레, 올림픽 파크 포레온 등이 있다. 그 돈 주고 사서 뭐하냐고 엄청 까댔다. 차라리 그 돈으로 강남3구를 가지 왜 그런 하급지를 가냐고 말이다.

인간들은 본인이 가기 어려운 용산 + 강남3구, 마용성은 아무리 올라도 욕하지 않지만 하급지로 생각했던 동탄이나 흑석동, 둔촌동이 천정부지로 가격이 오르자 거품물고 욕하는 것이다.

하지만 욕세권에 다른 유형은 "대기수요자"로 매수할 타이밍을 기다리면서 떨어지면 바로 매수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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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사람들도 알 것이다. 나랑 비슷한 환경, 학벌 등을 가져 별 차이점도 없는데 한번 선택한게 대박이 터져서 자산의 격차가 엄청나게 커진 것이다. 그래서 부러워서 싸잡아내리고 욕하는 것이다. 잠깐 매수를 망설이는 사이에 5천만원, 1억원 오르니 눈뒤집힌다.

사실 목동아파트인데도 신정동에 있고 반포에 있지않아도 반포아파트라고 네이밍된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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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름은 해당 자치구에서 승인하는 입장이고 아파트 분양이 잘 되어야 해당 자치구의 세금도 팍팍 들어오는 것이다. "써밋"은 푸르지오의 하이앤드 브랜드이고 "더힐"은 용산의 한남더힐에서, "서반포"는 서쪽의 반포라해서 그런 이름이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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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돈 한 푼 안 쓰고 서반포의 노이즈마케팅은 성공한 것이다. 역시 급세우기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징 덕분이다.

흑석11구역은 과거 "비계"라고 불렸고 요즘은 "서반포"라고 불린다. 비계라고 불린 이유는 한강과 현충원 사이에 있기 때문이고 서반포는 사실 물리적 거리는 반포와 멀지만 노이즈마케팅 때문에 불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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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구역 지정할 때에도 조합원 수 655명, 용적률 243%, 1,292가구로 계획되어 있었다. 다만, 현충원을 끼고 있어서 7층에서 15층까지의 낮은 층수로 지어지기에 26.7%의 엄청난 건폐율(마치 올림픽파크포레온처럼)때문에 한강 조망권이 미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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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용적률 215%, 건폐율 21%, 1,457가구로 변경될 예정이고 동작역이 9호선 역세권에다 현충로의 교통정체가 해소되고 한강을 끼고있어서 배산임수의 지리라는 평을 얻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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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8월 조합 설립 이후 7년만에 동작구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아내고 신탁방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이주중이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은 한강 이남에 위치하며 위로는 용산과 성동구가 있다. 과거 흑석동은 엉망이었다고 한다. 높은 언덕에 노후화된 주택지역으로 치안도 안 좋았다고 과거 전경이었던 선배가 말씀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흑석동은 과거 6.25 이후 피난민이 살던 곳이었다. 흑석동은 중앙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70년대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까지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에 대한 요구는 80년대부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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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추진되지 못하다가 90년대 들어서 재개발 떡밥이 나오고 2000년대 들어서 뉴타운으로 지정받았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 때 지정되었던 뉴타운이 미국 경제 폭락과 같은 상황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하다 해제된 곳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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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몇 군데는 여전히 재개발 지역으로 남아 재개발 사업을 지속하여 흑석자이, 흑석 한강 푸르지오, 흑석 한강센트레빌, 아트로리버하임, 롯데캐슬 에듀포레로 탄생하였다. 그리고 9구역과 11구역은 현재 이주 중이다.

한 때의 해프닝으로 "서반포 써밋 더힐"이란 이름으로 지어지지도 않고 투표도 안 했는데도 불구하고 흑석동을 버리고 반포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엄청 까였다.

흑석역 9호선과 동작역 9호선, 4호선의 더블역세권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을 안고 있으며 바로 옆에 구반포가 위치한다. 조용한 주거지에다 이미 개발될 대로 개발된 구반포는 딱히 메리트는 없지만 프리미엄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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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재개발된 아크로리버하임, 흑석 한강센트레빌,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위치를 비교해면 현재 아크로리버하임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가장 역세권이라 할 수 있다.

흑석 11구역은 아크로리버하임만큼은 아니지만 한강조망권에 준수한 역과의 거리 1천세대가 넘어가는 대단지이고 신축이기에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뉴스에도 많이 나와 홍보효과도 돈 안 쓰고 했다.